[투어코리아]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충동이 불쑥불쑥 찾아온다. 그러나 톱니바퀴 맞물리듯 돌아가는 일상에서 틈을 내기란 쉽지 않다. 녹녹치 않은 주머니 사정도 발목을 잡는다.
특히 해외를 돌아다니며 그 지역의 맛을 보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여기는 이라면, 호텔 ‘해외 이색 요리’ 탐방으로 해외여행 떠나고 싶은 마음을 잠시 달래보자. 마침 호텔들이 해외 유명 셰프를 직접 초청, 해외 셰프 초청 프로모션을 선보이기고 있다. 일반 레스토랑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메뉴를 즐길 수 있어, 한 끼의 식사로도 기분전환이 될 것이다.
태국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
현지 태국 셰프가 만드는 이국적인 태국 퀴진을 맛보며 태국 전통 음식으로의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41층에 위치한 ‘피스트 레스토랑’로 가보자. 이 곳에선 6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태국 스쿰빗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럭셔리 컬렉션’에서 게스트 셰프를 초청해 태국의 다양한 퀴진을 맛볼 수 있는 ‘타이@피스트’를 선보여 태국 미식 여행을 선사한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팟타이’, ‘똠양꿍’ 등의 태국 음식부터 아직까지 많이 접해보지 못하여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색적인 메뉴들로 가득하다. ‘타이@피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가지와 스위트 바질을 곁들인 녹색 참새우 카레 ‘가엥 키유 완’, 레몬그리즈를 곁들인 매콤한 참새우 스프인 ‘똠양꿍’, 라임을 곁들인 닭고기와 코코넛을 이용한 수프인 ‘똠 카 가이’, 캐슈넛이 곁들여져 튀긴 닭고기 요리에 고소함을 더하는 ‘까이 팟 맷 마무엉’ 그리고 파인애플, 어린 가지, 청포도 및 체리토마토를 곁들인 오리고기 레드 커리인 ‘가엥 펫 팟 양’도 준비돼 있다.
식사 후에는 디저트 코너에서 달콤한 태국식 디저트도 맛 볼 수 있다. 코코넛 밀크에 담긴 바나나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일품인 디저트부터 코코넛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후식과 망고 푸딩을 맛 볼 수 있다.
중국 정통 광동 요리 맛봐요!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광동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리츠칼튼 서울 중식당 ‘취홍’이 답니다. 취홍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리츠칼튼 선전에서 총주방장 레이몬드 식 (Raymond Siek)과 중식 셰프 2인을 초청해 정통 광동 요리를 선보인다.
레이몬드 총주방장이 한국의 산지에서 선택한 신선한 해산물로 정통 광동 요리를 선보인다. 야채를 곁들인 해삼 조림, 고추와 함께 볶은 와규 소고기, 광동식 볶음면, 매콤한 바닷가재 볶음, 계란 흰자와 말린 가리비 볶음밥 등 풍부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8코스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동충하초와 함께 푹 끓인 해삼 수프, 광동식으로 재해석한 강낭콩 푸와그라 볶음, 홈메이드 오징어 전병 등의 특별 메뉴는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 5일에는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테이스트 오브 ‘마카오’
광둥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롯데호텔서울 도림에서도 마련된다. 롯데호텔서울 도림에서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테이스트 오브 마카오(Taste of Macau)’를 진행하고, 광둥 요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제중화요리대사이자 세계 중식 요리사협회 이사장인 ‘린쩐구오(林鎮國)’, 말레이시아 국제요리대회 특금상에 빛나는 ‘씨에하이샨(謝海珊)’, 마카오 딤섬협회 상무이사 ‘린지엔치앙(林堅強)’ 마카오 중식 명인 3인방을 초청했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마카오 세계 중식 명인 3인방 초청 메뉴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휴양지 ‘피지’의 낭만을 요리와 함께 즐겨요!
피지까지 가지 않고도 피지 전통 공연을 보며 이색적인 피지 전통 음식과 바비큐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모션이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펼쳐진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알려진
로맨틱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피지(FIJI)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오는 7월 31일까지 피지 현지인 셰프와 전통 공연단을 초청해 야외 바비큐 테라스에서 이색적인 피지 전통 음식과 바비큐를 흥겨운 피지 전통 춤 공연 등을 선보인다. 힐튼 피지 비치 리조트 & 스파의 현지인 셰프 ‘에로니 마드라이바(Eroni Madraivia)’가 피지 스타일의 전통 바비큐와 망기티, 코콘다, 팔루사미, 피지 커리 등 이색적인 피지 전통 음식을 다채로운 뷔페 메뉴와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뉴욕 스타일 이탈리안 요리는 어떨까.
뉴요커들이 즐기는 이탈리안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 에 누보’에서 오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아이 피오리 에 프루타(Ai Fiori e Frutta: 꽃과 열매)’에 가보자.
미식 도시 뉴욕에서 미슐랭 1스타, 자갓 선정 최고의 레스토랑, 뉴욕타임즈 3스타를 받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이 피오리(Ai Fiori)의 떠오르는 스타 셰프 PJ 칼라파를 초청,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인다.
‘아이피오리 에 프루타’ 행사는 꽃이 지고 열매를 맺는 초여름의 싱그럽고 풍성한 느낌을 발그스레 익은 복숭아 열매와 파릇파릇한 잎들로 표현한다.
특히 이탈리아 리구리아와 프랑스 리비에라 연안 지역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 피오리는 뉴욕을 대표하는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시그니처 수제 파스타를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리조또가 인기다. 이번 갈리디너에도 아이 피오리만의 특징을 살린 농어 타르타르(Tartare di Spigola), 바다 게 샐러드(Insalata di Astice), 가리비 요리(Capesante)와 꽈배기 모양의 파스타인 퓨질리 파스타(Fusilli), 복숭아 디저트 등 7코스를 와인과 페어링해 선보인다.
해외 스타 셰프 7인이 선보이는 맛의 대결!
해외 미슐랭 스타 셰프 7인이 펼치는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 ‘컬리너리 아트 @ JW’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 스페인, 일본 등지에서 방한하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과 함께 중국, 베트남, 한국의 셰프들과 페이스트리 셰프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뉴욕 맨해튼 호텔 챈들러 내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주니’의 오너 셰프 숀 호가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카프릭스’를 이끌고 있는 셰프 아르투르 마르티네즈 등이 함께 한다. 세계적 주목 받고 있는 중국 셰프 ‘아이반 리’, 2010년 미슐랭 2스타를 받은 ‘교료리타카기’ 와 2013년 1스타를 받은 ‘코우지투’의 오너 셰프 ‘타카기 카즈오 셰프’ 등도 그들만의 특별한 맛을 선보인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의 부총주방장인 ‘쿠옹 찐’이 베트남 요리 실력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이수자이자 한국음식 연구가인 ‘한복진 교수’가 궁중 음식을 소개한다. 콜럼비아 출신의 셰프 ‘안드레스 라라’가 달콤한 오후를 선사할 애프터 눈 티 세트를 내놓는다.
이들은 각자의 일정에 따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다섯 개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일품요리 및 갈라 디너를 선보이게 된다. 모든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7코스의 만찬을 선보이는 ‘그랜드 갈라’는 5월 28일 저녁 7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호주의 대자연 맛을 담은 BBQ
호주 특별식 캥거루와 악어고기를 포함한 특색있는 야외 바비큐, 다양한 메뉴가 가득한 프리미엄 뷔페, 무제한 클라우드 생맥주까지 모두 함께 즐기고 싶다면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도심 속 정원 ‘가든 테라스’로 가보자.
이 곳에선 ‘BBQ at the Farm’을 통해 색다른 호주 농장 컨셉과 함께 호주 특별식 캥거루고기,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알레르기와 기관지 천식, 스태미너에 좋은 악어고기 및 다양한 바비큐 요리, 건강을 위한 슈퍼 푸드를 이용한 샐러드 등을 선보인다.
특히 캥거루 고기는 지방 함량(2%)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가지 책’에 소개된바 있다. 또 악어고기는 돼지고기나 닭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많고 지방질과 칼로리는 적으며, 영양소함유량은 높고 18종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알레르기와 기관지 천식, 스태미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