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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해양관광지’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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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해양관광지’ 개발 추진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5.26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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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른 시일 내에 활용방안 세우기로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자연경관이 출중한 격렬비열도를 인근 섬들과 묶어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겠다”

한상기 충남 태안군수가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주변 섬들과 함께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8일 태안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지난 23일 군청 직원 및 군의원 10여명과 격렬비열도를 찾아 이 섬의 관광산업적 가치를 확인하고 향후 개발방안을 모색했다.

태안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거리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는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 서격렬비도 등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중국 산둥반도와의 거리도 270㎞ 남짓하다.

이중 서격렬비열도는 우리 영해기점 23개 도서의 하나로 우리나라 최서단 영해 기준점이자 군사적 요충지가 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옹도, 난도, 병풍도 등 아름다운 섬들이 분포하고 있다.

한 군수는 “격렬비열도는 자연경관이 출중할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도 풍부하고 육지와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섬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해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고 어민소득 증대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태안군은 이른 시일 내에 용역을 의뢰해 격렬비열도를 포함한 주변 섬의 관광지 개발 등 활용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또 격렬비열도 주변의 전복 등 양식어장을 확대해 어민소득을 높이고, 어민들의 왕래를 통해 영토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북격렬비도에는 국가관리 연안항을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격렬비열도는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어로 행위가 늘고 있어 이를 단속하고, 향후 영해 관련 분쟁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 북격렬비도에 설치된 등대의 유인화가 추진되고 있어 올해 안에 관리인력 3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소유인 서격렬비도를 일부 중국인들이 은밀히 매입하려 한다는 소문이 나돌아 정부는 지난해 12월 태안군의 건의를 수용,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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