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문화축제 20일 개막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영주 서천둔치에 풍류가 흐른다.
영주시가 주최하는 ‘2015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선비랑 놀Go! 쉬Go! 즐기Go!’란 주제로 20일 개막돼 24일까지 선비촌과 영주시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선비촌 죽계루에 마련된 주 무대에서 열리는 선비문화축제 고유제를 시작으로 소수서원 솔밭에서는 종가문장을 전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선비문화 수련원에서는 영주문화원(원장 서중도)주관으로 소백문화제를 개최해 다도, 사군자, 자수 등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으로는 도립국악단 공연 및 실경뮤지컬 정도전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천변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오후 6시 30분 도립국악단 공연이 있은 후 이어 야간에 정도전의 생가인 삼판서 고택과 강물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웅장한 음악이 달빛,조명과 어우러지면서 서천을 아름다운 예술무대로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선비의 본향인 영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선비촌을 주무대로 개최되는 영주선비문화축제의 흥을 영주 시가지까지 이끌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영주 지역의 역사문화 인물인 정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도립국악단의 격조 높은 음악이 보태져 서천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경뮤지컬 정도전은 축제 첫날인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 서천둔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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