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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향긋한 봄나물축제에서 활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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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향긋한 봄나물축제에서 활력 충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5.1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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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나른해지는 봄날, 향긋한 제철 봄나물로 활력 충전하러 봄나물 축제 따라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봄나물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려 봄기운 만끽하며 봄나물을 체취해볼 수 있고 쌉싸름 향긋한 봄나물도 맛볼 수 있어 행복을 선사한다.

양구 ‘곰취축제’가 석가탄신일 연휴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까지 동면 팔랑계곡 일원에서 열리던 곰취축제가 올해부터는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게 된다. 장소가 넓어지면서 축제장 내에서 복잡함에 시달리지 않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넓어진 축제장만큼 각종 이벤트도 더욱 풍성해진다. 축제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저조한 프로그램은 폐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신설돼 즐거움을 더해준다. 23일 오전 배꼽 레크리에이션과 DMZ 대암산 등반대회, 캠핑촌 즉석 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풍성한 산나물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곰취 콘서트, 품바공연, 추억의 곰취엽서, 곰취 즉석 경매, 개막식 및 퍼포먼스, 불꽃놀이 밸리댄스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셀프 곰취쌈 바베큐, 산채 푸드코트(먹거리 장터),곰취 테이크아웃 시식 및 판매,  군대리아, 곰취 떡메치기, 곰취 장아찌 만들기 등을 통해 곰취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먹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축제장 인근 캠핑촌에서 캠핑을 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고, 곰취 현장 채취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 맨손 고기잡기, 곰취쿠키 만들기, LED 한지등 만들기, 카누,수상자전거,오리배 체험, 국토정중앙 자전거 여행 등도 재미를 더해준다.

천연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드레’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여삼리 곤드레 축제’도 삼척시 노곡면 여삼리 체험관 일대에서 오는 16일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곤드레 수확 체험, 곤드레 장아찌 만들기 체험, 삼굿구이 체험, 장뇌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돌리네, 카르스트 지형, 박걸남 장군 묘역 등 자연생태환경 및 문화유산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여삼리 마을은 장뇌삼과 곤드레를 명품작물로 재배하는 자연의 향이 가득한 산촌생태마을로 유유명한 곳이다.

‘영양산나물축제’도 ‘봄의 향연! 영양취나물의 비밀 이야기’를 주제로 15일부터 18일까지 영양군청 및 일월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선 1,219m의 일월산에서 전문가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산나물 채취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추억을 선사한다. 산나물 뜯는 동안 작음 음악회도 열려 봄볕을 만끽하며 봄의 정취에 취해볼 수 있다.

산채요리 체험관에서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직접 면담과 설문을 통해 체질을 감별해 주고, 체질에 맞는 산나물 요리를 맞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요리서로 전통음식 조리법을 담은 조선시대 ‘음식디미방’의 요리를 재현한 웰빙식단도 접할 수 있다. 100년 전통의 영양양조장에서 막걸리 양조장 체험과 함꼐 막걸리를 시음해 볼 수도 있다. 또 일월산 높이(1219m)만큼의 관광객이 참여, 1,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도 펼쳐져 재미와 함께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나물 떡메치기, 천연 염색체험, 문학탁본 체험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이외에도 축제장에 농산물장터가 마련돼 참나물, 고사리, 곰취, 개미취, 병풍대, 어수리, 박쥐나물 등 다양한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원 인제에서도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오는 16~17일 이틀간 열린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 1리 녹색농촌체험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산나물 채취, 산나물 떡메치기, 민속공예 등의 행사가 마련돼 산나물의 향긋함과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진동계곡 마을은 유네스코지정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원시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가족과 함께 청정 자연을 만끽하며 몸에 좋은 산나물로 입맛을 돋울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해준다. 

정선군에서도 곤드레 산나물 축제가 오는 22~25일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개막식이 열리고 정선5일장과 연계, 정선전통시장 관람과 함께 정선아리랑의 진면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선아리랑대합창 ‘아리랑고개넘어’ 공연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흥겨움을 더해준다.

산나물뜯기 체험은 물론 곰취, 참나물, 산마늘, 더덕, 황기, 취나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정선토속음식과 산나물을 활용한 음식체험은 여행객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 삼척 ‘여삼리 곤드레 축제’ 삼굿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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