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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休 선사 ‘고창청보리밭축제’, 23일간 35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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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休 선사 ‘고창청보리밭축제’, 23일간 35만명 다녀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5.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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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00만명 다녀가....경제파급효과도 200억원에 달해

[투어코리아] ‘초록의 꿈! 추억의 보릿길!’을 주제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23일간 고창 100ha의 광활한 공음 학원관광농장에서 개최된 ‘제12회 고창청보리밭축제’에 3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고창군과 축제위는 축제 일일 최대 관광객 8만명이 방문, 누적 35만명이 다녀갔으며, 전년 156억원의 경제효과보다 더 높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고창 대표 특산품 풍천장어와 복분자를 맛보고 고창읍성과 고창갯벌 등을 함께 찾아 청정하고 깨끗한 환경의 고창군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돌아갔다.

고창군은 연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띄었고, 구전돼 내려오는 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한 인형극과 이야기길 등 차별화된 콘텐츠는 전국에서 5월 한 달동안 열리는 수많은 축제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축제로 관심을 받았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축제의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주차장과 편의시설, 차별화된 음식, 축제장 인근 지역민들의 불편사항 등에 대해 적극 보완해 내년도 축제를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수억원대 예산을 지원받는 축제와 달리 ‘고창청보리밭축제’는 5,000만원의 적은 예산에도 불구,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고창 청보리밭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따라 타 지역에 유사축제가 여러 개 생길 정도로 경관농업축제의 표준모델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가 끝난 후에도 학원농장 일대는 6월 초까지 황금빛 보리 들녘이 펼쳐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또 8월 초에는 해바라기, 9월에는 메밀밭으로 꾸며져 청보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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