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홍콩을 찾는 해외 여행객이 세 번째로 많은 ‘한국 여행시장’ 공략을 위해 홍콩관광청이 ‘2015 홍콩 관광교역전’을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관광교역전에는 홍콩 현지의 호텔과 어트랙션 등 40여 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 여행사와 1대1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한국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홍콩관광청 권용집 사장은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125만 명으로, 중국, 대만에 이어 세계 3위의 큰 시장이 한국인만큼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이상 더 많은 현지 업체들이 참가했다”며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썸머타임 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 숙박과 음식점, 쇼핑 등 평소보다 많은 할인 혜택과 경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10명에게 한화 1.300만 원 가량의 경품을 제공하는 만큼, 올 여름에 많은 한국인들이 홍콩을 방문,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이들이 홍콩으로 여행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관광교역전에 참가한 리갈호텔과 아이클럽 호텔 윌리 이사는 “한국인 객실 이용객이 10%에 달한다”며 “올해 한국인 투숙객을 15%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9일까지 기본 2인이지만 한명 추가할 시에도 같은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갈호텔은 홍콩에 5개소가 있으며 아이클럽은 현재 3개소를 운영중이며 올해 2개소가 오픈 예정이다. 현재 리갈호텔은 5,000개의 객실이 있고 아이클럽은 1,000개의 객실이 있다.
한편 이날 관광교역전에서는 럭키드로우를 통해 항공권 및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 참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서울 교역전에 이어 오는 1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도 홍콩 관광교역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