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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억 투입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금강저수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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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억 투입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금강저수지’ 조성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5.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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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해남군의 금강저수지’ 수변경관개선 사업이 구체화됐다.

해남군은 등산객과 관광객 등 연간 7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는 금강저수지 일대에 20억원을 투입해 여가와 운동이 가능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민의 힐링·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걷고 싶은 체육공간’, ‘머물고 싶은 휴식공간’, ‘찾고 싶은 미관공간’, ‘스스로 가꾸는 지역공동체’라는 4가지 목표를 정했다.

▲ 금강저수지 경관개선사업 조감도

걷고 싶은 체육공간은 금강저수지 보행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저수지를 한바퀴 걸을 수 있도록 순환로를 조성하는데, 순환로에는 데크길과 쌈지쉼터, 출렁다리 등을 설치한다.

머물고 싶은 수변 휴식공간을 위해서는 편백나무를 식재해 힐링숲을 조성하고, 잡초가 우거진 곳은 수생식물을 비롯한 사계절 꽃이 피는 레인보우 화원이 들어선다. 소공원인 수변문학광장과 숲속도서관도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된다.

찾고 싶은 수변 미관공간을 위해 경관볼라드(차도와 인도 경계 구조물)가 설치되고, 야간산책이 가능토록 전 구간에 야간 조명이 설치된다. 동식물 피해가 없도록 조명의 밝기와 시간은 조절한다. 방문객을 위한 안내판과 저수지 일대 나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수목패찰도 설치한다.

스스로 가꾸는 지역공동체는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리더교육과 주민교육, 경관관리 컨설팅이 진행된다.

군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오는 6월 8일까지 마무리하고 전남도의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9월중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금강저수지 일대를 더욱 찾고 깊고 걷고 깊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저수지 경관개선사업’은 지난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확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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