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2015 득량만 청보리축제’가 ‘보리밭과 장미꽃길 추억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9일 전남 보성 예당 간척지 보리밭과 장미꽃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3,000여명의 군민과 출향향우,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푸르미예술단의 풍물패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식후 축하공연으로 기타 합주,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와 보리쌀, 방울토마토, 가지고추 등 지역생산 특산품 판매부스 및 보리를 이용한 보리녹차비빔밥, 보리개떡, 보리막걸리 등 추억의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거북선을 연상케 하는 ‘셔틀 트랙터’ 2대를 제작 운영하여 ‘셔틀 트랙터 타고 보리밭 장미꽃길 둘러보기’ 체험행사에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득량면(면장 윤용길)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에 걸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예당 중수문 인근 도로변 2.7㎞ 구간에 아름다운 장미꽃길인 ‘사랑의 메신저 길’을 조성했다.
득량면 관계자는 이달 23일쯤이면 예당 간척지의 드넓은 들녘은 황금빛으로 무르익어 보리가 넘실대는 풍광이 장관을 이루고 장미꽃은 활짝 피어나 봄의 절정을 연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