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수출계약 3,358만 달러 달성... 경제적 효과 1,711억 추산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2015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꽃박람회를 찾은 유료 관람객은 5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꽃박람회는 생산유발효과 1,14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23억 원, 세수 유발 효과 47억 원 등 경제적 효과가 1,7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화훼 판매장과 브랜드 상품, 식음료 입점업체 등의 매출도 50억 원에 달하고 인근 상가에서도 꽃박람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에콰도르, 필리핀, 중국, 대만 등에서 온 화훼인단과 수출상담을 벌여 3천358만 달러(한화 약 365억 원)의 계약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화훼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도 활발히 추진, 핀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꽃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초 호수장미축제, 10월 고양가을꽃축제로 이어지는 사계절 꽃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양 600년 기념 전시관, 고양 신한류 홍보관을 중심으로 장미원, 노래하는 분수대, 고양문화원, 고양아람누리 등을 연결하는 ‘고양 꽃 내음 관광 벨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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