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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완도 미역-Day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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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완도 미역-Day 선포식 개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5.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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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완도군은 ‘미역 먹는 날’을 지정하는 ‘완도 미역-Day 선포식’을 개최한다.

완도군은 어버이날에 온 국민이 미역국을 먹음으로써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고, 해조류로 건강을 더할 수 있도록 미역 먹는 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해조류 홍보대사 위촉, 공로패 증정, 추진배경 및 취지 설명, 초청연예인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해조류 주먹밥 만들기 체험, 미역 카네이션 달아주기, 완도 명품광어를 넣어 끓인 광어 미역국을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한, 이날 선포식은 완도해변공원에서 개최되며, 오는 9일까지 열리는 ‘2015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와 함께 풍성한 체험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전복, 광어 등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부모님과의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한편, 완도군은 전국 미역 생산량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모용 미역, 마른미역, 자른미역, 쇠미역, 미역국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개장한 완도해조류센터에서는 해조류의 다양한 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해조류전시실이 무료 개장 중이다. 이 곳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산모가 미역을 먹기 시작한 유래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당나라 ‘초학기’에는 고래가 새끼를 낳고 미역을 뜯어 먹는 것을 보고 고려인들이 산모에게 미역국을 끓여 먹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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