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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한눈에 보는 해양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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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한눈에 보는 해양생물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4.30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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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m크기의 보리고래 표본. 다 성장한 보리고래는 크기가 18미터, 체중은 30톤 정도 나간다. 갓 태어난 새끼도 크기가 4.5미터 정도 된다고 한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다양한 해양생물을 한자리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30일 정식 개관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바다 갯벌을 매립해 만든 국내 최초의 해양자원 조사,연구,전시,교육시설로, 해양생물을 보존하고, 해양산업 발전을 견인하고자 총리실 주도의 범정부 대안사업으로 추진됐다.

자원관은 총 사업비 1,383억 원을 들여 325,000㎡의 부지에 연구행정동, 전시동, 교육동 등 3개의 건물을 갖추고 지난해 5월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경

자원관에는 7,500여점의 해양생물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동 1층 중앙에 있는 Seed Bank(자원 은행)은 자원관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액침표본 5,1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자원관 해양생물다양성실에선 해조류와 플랑크톤,무척추동물과 어류.포유류 등의 표본을 볼 수 있다.

특히 13m 크기의 보리고래 등 큰 고래골격표본도 눈길을 끈다. 골격표본을 특수망원경을 통해 보면 심장과 각종 내부기관, 피부가 차례대로 생성되는 등 마치 고래가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인다.

또 해양탐사선 누리호 등의 영상을 상영하는 4D 영상실을 비롯해 기획전시실,해양정보홀 등이 마련돼 있다.

1층에는 4D 영상실이 있다. ‘해양탐사선 누리호’와 ‘What's up Pole?’ 등 영상물이 하루 12차례 상영 중이며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원관은 단순히 구경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내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바다’라는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직접 그린 물고기가 스크린 속 수족관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표현했다.

또 미디어 월을 통해 관람객과 바다 생물이 스크린 속에서 하나돼 유영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3층 제3전시실인 ‘해양주제영상실’에선 범고래의 공격으로 어미 혹등고래와 떨어지게 된 새끼혹등고래의 모험을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다. 입체영상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도록 누워서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서천군은 자원관이 개관함에 따라 국립생태원(마서면), 신성리 갈대밭, 금강하구 조류생태전시관 등을 연계하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해양생물자원의 미래산업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모델을 만들고, 21세기 창조경제의 핵심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천군과 유기적인 협력 속에 상생 발전해 서천이 해양생태기반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해양생물자원의 미래가 세계를 움직인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개관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노박래 서천군수,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을 비롯해 정계, 학계, 민간단체,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첫 출발을 축하한다.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서천군 전통예술단 ’혼‘과 서천 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 한산모시 떡,모시차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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