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5성 호텔로 호텔신라(사장 이부진)가 이름을 올렸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3월 중 전문가 3인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인과 소비자 평가요원 1인이 각각 실시한 암행평가를 모두 무난히 통과해 우리나라 최초의 5성 호텔로 선정됐다.
관광호텔 5성 등급은 1,000점(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배점의 90% 이상을 획득해야 부여된다.
전국 관광호텔 중 호텔 등급심사를 받아야 하는 호텔은 총 760개(2015년 2월말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제외)이며, 이중 신등급(별) 평가 신청을 한 곳은 50개이다.
올해 1월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수탁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호텔업계를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 준비사항 및 세부평가내용에 대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초의 5성 호텔 현판식은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 호텔신라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별 등급표지 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며, 이는 관광호텔 등급을 별(star rating)로 표시하는 국제적 관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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