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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호텔 등급 표지 ‘별’ 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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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호텔 등급 표지 ‘별’ 문양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4.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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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조성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호텔의 새로운 등급 표지 디자인을, 즉‘무궁화’에서 ‘별(star rating)’ 문양(사진)으로 바뀐 기본안을 22일 공개했다.

새로운 등급 표지 디자인 기본안은 ㈜마농탄토가 디자인한 것으로 디자인 관련 학계와 호텔업계 전문가의 자문과 심사를 거쳐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별’ 디자인의 기본 콘셉트는 ‘유유자적(悠悠自適)’으로, 고객들이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채 자유로이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서비스, 문화 기반을 갖춘 편안하고 품격 있는 호텔의 이미지를 지향했다.

디자인은 한국 전통 기와지붕의 곡선을 모티브로 별 형태를 만들었고, 전통적인 구름 문양을 별의 곡선상에 부분적으로 가미해 세련미를 더했다.

바탕색은 청명한 하늘을 표현하기 위해 감청색(쪽빛)을 적용하고, 특별히 5성급 문양의 바탕에는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급스러움, 고귀함, 화려함을 상징하는 고궁갈색(전통자색)을 적용했다.

‘별’표지판은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합금의 일종인 ‘두랄루민(Duralumin)’을 사용, 반영구적인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별은 반짝이는 백금으로 처리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문체부는 4월 말까지 행정예고 등을 통해 호텔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5월 초에 호텔등급표지를 고시할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5월 중순까지 응용매뉴얼을 개발해 관광호텔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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