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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제2관광단지 ‘관광·의료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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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제2관광단지 ‘관광·의료단지’로 개발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0.12.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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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가 ‘관광·의료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주한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 용역을 맡은 경호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22일 제주도청에서 중간 보고회를 열고, 조성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제2관광단지를 한방과 미용, 대체의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휴양형 관광 중심의 ‘관광·의료단지’로 만들겠다는 것. 단지에 미용센터·대체의학센터·부티크 호텔·유기농 음식촌·수(水) 치료실·전시관·승마체험장 등을 갖춰 미용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특화해 장기체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이다.


제2관광단지에 인접한 헬스케어타운(부지 147만7천㎡)은 높은 의료기술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 중심의 의료관광단지로 특성화할 것을 제시했다.


용역사는 이번 1차 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추가 보고회를 열고, 주민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8월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에는 서귀포시 제2산록도로 주변과 동홍·토평동 일대 242만6000㎡에 공공자금 1,228억원과 민자 6,809억원 등 모두 8,037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사업 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내년 9월께 제주도에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따른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인·허가를 완료해 JDC에 인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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