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31회 수안보 온천제’(17~19일 개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53℃의 힐링, 특별한 행복이 있는 곳’이란 주제로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온천제는 이번 주 일요일(19일)까지 만발한 벚꽃의 향연과 완연한 봄기운 속에 가족 여인, 이웃, 또는 회사 동료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우애를 쌓고, 사랑을 키울 수 있다.
건강을 챙기는 족욕을 하고 온천수로 삶은 계란도 맛볼 수 있다. 축제 마지막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조백일장을 비롯해 온정 수신제, 한마음 윷놀이 대회, 주민과 관광객 잔치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축제를 즐긴 뒤에는 가족, 연인 또는 이웃과 수안보의 자랑 꿩요리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점도 수안보 온천제의 또다른 재미다.
꿩고기는 필수 아미노산 8종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칼슘,철분, 인을 함유해 노약자와 청소년에게 좋은 식재료로 통한다.
또한 봄철 충주 대표 나들이 명소인 수안보 석문천변 벚꽃길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팔도 벚꽃 나들이 명소’에 선정된 벚꽃 명소로, 따스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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