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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소식 풍문으로만 듣지 말고 직접 만나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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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소식 풍문으로만 듣지 말고 직접 만나러가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5.04.0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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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봄꽃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화사하게 만개한 봄꽃의 유효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 어여쁜 모습을 선물마냥 안겨주고 긴 여운을 남기지만 꽃이 피는 시기는 짧기만 하다. 그래서 봄꽃소식이 더욱 반갑고 설레는 지도 모른다. 여기저기 들리는 봄꽃소식 듣기만 하고 아직 가보지 못했다면 더 늦기 전에 봄꽃구경에 나서보자.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곳에서 봄꽃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을 반긴다.

꽃들의 향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평화 통일의 희망을 담아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이란 주제로 4월 24일부터 5월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의 희귀 꽃은 물론 다양한 테마 정원을 만나며 싱그러운 봄기운을 물씬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일산 호수공원의 명소 메타세콰이어 길은 꽃 터널과 아치로 단장해 동화 속 산책길로 변신한다. ‘속삭임정원’에서는 아기자기한 정원과 예술 조각 작품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진다. ‘행복둥지정원’에서는 클래식 문화 예술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이어져 꽃향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약 300회 이상의 다양한 장르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져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로 봄꽃 힐링 트레킹에 나서보자. 오는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서 우주과학체험과 자연경관이 조화된 봄꽃 힐링 트레킹 행사가 열려 봄날 힐링 타임을 만끽할 수 있다. 트레킹 코스는 ▲다랑논 유채꽃 둘레길 힐링 걷기(3km, 60분) ▲가족산책로(2.6km, 50분) ▲ 기(氣)받는 능선길(1.6km, 40분) ▲산림욕장길(3km, 60분) 등이다.

다랑논에 조성된 유채꽃단지는 주변의 몽돌해변, 사자바위, 용바위와 조화를 이뤄 봄꽃 힐링 축제를 두 배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의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은 4월이면 생강나무, 진달래, 벚꽃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5월에는 박달나무, 때죽나무 꽃물결로 이어져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바람개비 포토존, 우주발사전망대 사진전시, 우주컨셉 조형물 등이 설치돼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봄꽃 힐링 트레킹 행사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고흥우주항공축제(4.24~4.26)’가 동시에 열려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층 더 풍성할 전망이다.

정읍에선 소박하고 아름다운 우리꽃과 은은하고 그윽한 향의 자생차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생차 페스티벌’과 ‘자생화 전시회’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자생화를 활용한 목부작과 석부작 분경을 비롯해 백두산 만병초 등 정읍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을 다수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차문화 공연과 정읍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를 맛볼 수 있는 차 시음 판매관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디쉬가든(Dish garden) 경진대회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원예치료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 꽃피는유달산축제꽃길걷기

목포에선 ‘유달산으로 봄나들이 오세요’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2015 꽃피는 유달산 축제’가 열린다. 또 주중(4.6.~4.10.)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길거리공연, 영상차량을 활용한 축제홍보, 유달산 꽃 구경 등 관광객들이 자유스럽게 유달산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말(4.11.~4.12)에는 관광객들이 유달산도 둘러보고 공연도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꽃구경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오는 11일에는 오후12시부터 4시까지 시립무용단 및 명인명창국악공연, 오후3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로데오광장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12일에는 오후12시부터 5시까지 국악 및 예술공연, 오후6시부터 7시30분까지는 로데오광장에서 희망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하멜체류지로 잘 알려진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사적 제 397호) 인근 하멜기념관 주변의 튤립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려 봄꽃을 갈망하는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만 5천개의 구근을 심어 조성된 튤립 정원이 있는 ‘하멜기념관’은 선박고장으로 표류하다 전라병영성에서 억류생활 끝에 고향으로 돌아가 조선을 최초로 서양에 알린 ‘하멜보고서’의 저자 핸드릭 하멜(Hendric Hamel, 1630~1692)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강진군과 출생지인 네덜란드 호르큼 시와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지난 2007년 12월 개관했다.

장성서 ‘빈센트의 봄’을 만끽해보자. 지금 전남 장성역 광장에 가면 편백과 튤립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빈센트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제1회 빈센트의 봄’ 전시회가 장성역 광장에서 ‘편백과 튤립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열려 화사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장성군이 옐로우시티(Yellow-City) 조성 일환으로 3천㎡ 규모로 편백나무 2백주와 튤립 1만2천본을 식재하고, 관광객들과 주민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한 것.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 그림 5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노란색의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상징화를 통해 예술과 연계한 옐로우시티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나들이 봄꽃 축제를 진행한다.  추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일으켜 피어난 풍년화와 복수초를 시작으로 통통히 살찌운 꽃봉오리들이 얼굴을 드러내 온 정원을 빨강, 노랑, 분홍 등 갖가지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봄 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봄 나들이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야외 정원에는 약 50여종 총 6만 송이의 튤립으로 하늘길을 가득 채우고, 평소에 보기 드문 봄에 피는 초화류로 하경정원을 꾸몄다. 이외 목련, 벚꽃, 수선화, 철쭉, 진달래 등 200여종의 봄 식물들을 선보인다. 산수경 온실에서는 12회 야생화 전시회 ‘우리 민족 산야초 이야기’가 열리고 있어 희귀 식물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오는 5월 6일까지 ‘봄, 꽃을 깨우다!’를 주제로 온실식물원 및 야외에서 봄꽃 축제를 연다. 온실식물원에 호접난, 덴파레, 긴기아넘, 온시니움, 심비디움 등 화려한 서양난 10종 1,500본과 홍대화금, 레티지아 등 진귀한 다육식물 70종 100본이 봄의 빛깔을 전시한다. 라벤더, 타임, 파인애플세이지, 렘쓰이어(양의 귀를 닮은) 등 허브식물 20종 2,000본이 봄의 향기를 전달한다.

서울대공원 온실식물원은 높이 26m, 총 2,825㎡의 대형 실내 식물원으로 사막, 열대, 온대, 지중해성 식물이 전시돼 있다.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온대성 기후의 상록활엽수, 열대림에 사는 관엽식물, 지중해성 허브식물 등 880여종 8,000여본의 식물이 상시 전시되어 있다. 온실식물원 주변에는 튜율립, 펜지, 물망초, 금잔화, 종이꽃 등 싱그러운 봄의 전령들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

행사기간 온실식물원 수생식물관에서는(4.2~5.3, 목~일요일) 오후2시에서 4시까지 30분마다 서울대공원 식물해설사가 설명하는 식물원 스팟(Spot) 해설이 진행된다. 다육 식물과 수생식물 특징과 관리에 대한 설명으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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