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산청군은 산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산청투어’버스를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산청투어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이 열악한 점을 고려해 산청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동행 해설로 관광지에 대한 이해와 감상 기회를 높여 산청여행을 돕는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군청 앞 한마음공원에서 출발해 구형왕릉, 동의보감촌, 약초시장, 목면시배유지, 남사예담촌, 남명조식선생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산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매회 40명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산청군 문화 관광 홈페이지(http://tour.sancheong.go.kr)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인 3천원(유료관광지 입장료, 식수 제공 등)으로 여행자보험과 식비는 본인 부담이며, 이용객이 20명 미만 예약 시 당해 투어운영은 취소된다. 이용요금은 운영일이 포함된 주 월요일까지 온라인 입금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산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외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산청관광 활성화로 관광소득증대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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