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포천시장

“포천시, 관광도시 성장 사업 착실히 추진” 유경훈 기자l승인2010.12.22l수정2010.12.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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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 관광 상품 개발 ‘가속도’

“수도권

최대 포천복합관광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

서장원 포천시장(사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포천은 서울과 지근거리 임에도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접근에 어려움이 많다”며 “43번 국도를 대체할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내년 상반기 서울(구리)~포천 간 민자 고속도로를 착공해 2015년 완공하겠다”고 교통망 확충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포천시가 추진 중인 사업을 집어본다.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재추진

포천 북면 일대에 추진중인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다시금 탄력을 받게 생겼다. 이와 관련, 포천시는 연내에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천시에 따르면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엔 롯데관광개발 등 3~4곳의 대기업이 투자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복수의 기업에서 투자의향서를 제출 받아 사업자를 재선정하겠다는 게 포천시의 구상이다.


복합관광단지 사업은 총 3조4,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영북면 일대 1,131만㎡에 골프장과 콘도, 온천, 워터파크 등이 들어선다. 당초 이 사업은 롯데관광개발 등 7개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자 사업에서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다. 급기야 지난 4월 롯데관광개발 컨소시엄이 약정사항을 지키지 못해 업무협약(MOU)이 해지되면서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포천시가 지난 4월 서울에서 개최한 사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60여개 기업이 참여해 관심을 보이면서 사업이 다시금 추진력을 회복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자산개발을 비롯해 한화건설 등 3~4개 대기업이 설명회에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좌초 위기에 놓였던 사업이 다시 관심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포천시 관계자는 ▲ 대기업의 투자 여력 회복 ▲ 인접해 통과하는 포천~구리 민자고속도로 연내 착공 ▲사업시설 사업자 자율 계획 ▲ 사업비 3조원→1조 원대로 인하한 점 등이 메리트로 부각된 것으로 분석했다.


힐마루 관광레저단지 조성 ‘가속도’

포천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영중면, 창수면 일

대에 들어설 종합레저관광단지 ‘힐마루 리조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포천시에 따르면 힐마루 리조트 조성사업을 반영한 반환 미군기지 주변 종합발전계획이 지난 8월 27일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포천시는 내년 6월까지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 힐마루 종합리조트. 포천시 창수면 일대 297만㎡가 골프장(54홀)과 휴양콘토미니엄, 워터파크, 승마장 등 시설을 갖춘 종합관광단지로 개발된다.>


힐마루 관광레저단지 개발 사업은 ㈜동훈이 4,500억 원을 들여 창수면 가양리와 영중면 거사리, 영송리 일원 297만㎡(약 90만 평)에 골프장과 휴양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승마장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장은 54홀(회원제 18홀, 대중제 36홀) 규모로 조성하고 승마장은 2만2,000㎡에 마장과 운동장, 휴게시설을 갖추게 된다. 휴양콘도미니엄은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320개 객실이 들어서고 스파와 물리치료실을 갖춘 워터파크도 조성한다.


사업자인 동훈은 현재 전체 사업 부지의 73%인 약 218㎡를 매입해 문화재 지표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매입하지 못한 토지에 대해서는 우선 매수협의를 벌여 필요할 경우 수용할 계획이다. 동훈은 아울러 내년 3월말까지 관광단지 지정 및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힐마루 관광레저단지가 조성되면 산정호수 국민관광지,한탄강 홍수터 개발사업과 연계해 수도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은 62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123억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칸리조트 개발사업 탄력

포천

시 일동면 기산온천지구 내 83만7,000여㎡에 들어설 온천테마파크 ‘칸리조트’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자인 한우리월드리조트는 지난 10월 11일 통합마케팅전문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와 칸리조트 분양을 위한 전반적 마케팅대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마케팅앤컴퍼니는 광고/프로모션, 데이터베이스마케팅 등과 같은 마케팅 역량을 활용, 한우리월드리조트의 칸리조트 분양 마케팅 업무를 총괄 대행하며 리조트 분양 시장에서 차별화 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칸리조트 워터파크 조감도>


또한 한우리월드리조트는 SK마케팅앤컴퍼니의 골프통합멤버십 서비스인 골프큐브를 활용, 골프큐브의 풍부한 혜택을 칸리조트멤버십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칸리조트는 개발 사업은 4,516억여 원을 들여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일대 총 83만7,000㎡ 부지에 콘도미니엄(428실), 연회장, 게임룸, 골프장(18홀), 스파, 비즈니스센터, 워터파크 등을 갖춰 2011년 10월 개장할 계획이다. 칸리조트는 워터파크는 물론 객실까지 지하 700m 천연암반 온천수가 공급된다.


‘포천 막걸리 특구’ 추진

포천시가 막걸리 특구를 만든다. 포천은 이동막걸리를 비롯해 막걸리 업체 8개가 몰려있는 술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런 막걸리를 관광자원화해 관광객들이 맛을 보는 것 뿐만 아니고 직접 빚어 보면서 전통 술 문화까지 느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이미 지난 4월 포천막걸리사업협동조합, ㈜일동 온천리조트와 ‘포천전통술산업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막걸리 특구 사업은 2015년까지 299억여 원을 들여 ▲포천막걸리의 공동생산 공장부지 제공 ▲공동마케팅 ▲막걸리타운 ▲전시·체험·박물관 ▲테마공원 조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포천이 전통술산업특구로 지정되면 포천막걸리의 명성을 회복하고 포천막걸리 특화를 통해 지역농업과 제조업, 관광·서비스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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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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