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충북 제천에서 청풍호와 화려한 벚꽃을 배경으로 열리는 '제19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청풍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개막돼 12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역어간다.
올해 축제는 공연행사, 체험행사, 경연행사, 전시홍보행사로 구성되며, 특히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의 마당이 더욱 많아져 제천시 전역에서 축제마당을 펼친다.
주요 행사로는 축제 첫 날인 10일 개막 식전행사로 청풍면사무소에서 개막식장까지 명사, 시민,시장과 함께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오후 7시 청풍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열려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 청풍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는 로뎀중주단과 소울챔버 오케스트라의 향기가 묻어나는 연주 공연이 이어진다.
또 지역문화예술단체인 제천예술인봉사단 등 10개 단체가 참여해 풍물, 국악, 가요, 합창, 색소폰, 오케스트라 연합 공연을 선보이고,박달가요제 출신 가수들도 참여해 신나는 트롯열전으로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중 체험행사로는 타투와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석부작 체험 및 수석전시, 월악산 문화체험마당, 풍선아트, 벚주 무료시음, 벚꽃수건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케리커쳐, 꽃피는 예술장터, 벚꽃떡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비누방울 만들기, 한방차 시음 및 다도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전시행사는 ‘박정우’ 거리 염색전, 의림지愛문학 동인들의 시화전, 월악산 문화마당, 정보화 마을의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청풍문화마을 내 행사장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요제를 비롯해 청풍호 벚꽃 포토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편 청풍호 주변에는 청풍호관광모노레일과 활공장, 번지점프장, 7개 코스의 청풍호자드락길 등이 인접해 있어 축제장을 찾는 이들이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okjc.net)를 참조하거나 문화예술위원회(043-641-4870),제천시청 문화영상팀(043-641-5517)에 문의하면 된다. <사진: 제천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