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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에 트래커들이 몰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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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에 트래커들이 몰리는 이유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4.0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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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봄바람 살랑~살랑~!

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 걸으며 힐링해요~

충북 단양군 단성면에 조성 중인 ‘선암골 생태 유람길’ 개통 구간인 물소리길이  봄바람을 타고 트래킹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 하선암.단양군청 제공

선암골 생태유람길은 단성면 소재지부터 방곡도예촌, 사인암까지 총 46.4㎞의 순환 코스로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 물소리길 일부 구간만 개통한 상태다.  

개통된 물소리 길은 단성생활체육공원부터 소선암을 거쳐 하선암까지 총 
5.9㎞의 구간으로, 봄빛에 물든 야생화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로 꼽힌다.

▲ 상선암. 단양군청 제공

소선암오토캠핑장과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포토존,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단양팔경 중 한곳인 하선암과 소선암 등 명승지의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 등 수려한 자연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져 가족 단위 봄 나들이 트래킹으로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 구간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로 만든 다리로 잇고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숲 속을 걷는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대자연속의 트래킹 묘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구간의 또 다른 묘미는 ‘샛길’과 ‘물맛’이다. 봄꽃과 산새 등 자연과의 친밀한 교감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나누고픈 관광객은 오토캠핑장 뒤쪽에 있는 2시간 코스의 ‘샛길’ 두악산 등산로를 추천해 본다.

단양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물맛’ 좋기로 입소문이 난 냉천(冷泉)약수터에서 트래킹에 지친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

▲ 선암골 생태유람길 안내도

냉천(冷泉)약수터는 여름철은 시원함과 겨울철은 따뜻한 물이 샘솟아 따뜻한 물이 부족했던 선조들은 그곳을 식수와 빨래터로도 이용해 왔다.

생태유람길은 총 4개 구간으로 1구간은 ‘물소리길’ (단성생활체육공원∼벌천삼거리 17km) ▲2구간 '고개넘어길' (벌천삼거리∼방곡삼거리 8km) ▲3구간 '숲소리길' (방곡삼거리∼사인암 10.6km) ▲4구간 '농촌풍경길'(사인암∼단성생활체육공원 8km)으로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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