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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콘텐츠산업 다자협의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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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콘텐츠산업 다자협의체 본격 가동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3.26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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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서 한중펀드 양해각서 체결 계획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정부가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한중 정부 간 다자협의체를 구성, 본격 가동한다. 이는 작년 12월 10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한중 동반성장 추진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다.

한중 콘텐츠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중국 북경에서 25~27일 열리는 '한중 정부 간 다자협의체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로 구성된 ‘범정부 해외콘텐츠 협의체’는 중국 정부(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와 한중 정부 간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논의한다.

특히, 27일에는 콘텐츠 분야별동반성장과 관련한 사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현안으로 떠오른 중국 측의 콘텐츠 규제 완화와 저작권 인식 개선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약속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5일과 26일에는 한중 정부 대표단(한국 문체부, 중국 문화부)이 양국 정부가 각 400억 원씩 출자해 조성하게 되는‘한중 문화산업 공동발전펀드’의 운용구조 및 세부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 정부는 5월까지 한중펀드 세부조건을 합의하고,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중문화산업 포럼’에서 양국 정부의 차관급 한중펀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는 한중 정부 간 다자협의체를 토대로 양국 문화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콘텐츠 산업의 대중국 수출액 규모를 2017년까지 40억 불로 확대하고 남미, 중동 등 신흥시장과 유럽연합(EU) 등, 전략시장에 대한 국제 진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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