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지난해 슬로베니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6만명으로, 전년대비 150% 성장했다. 또 지난 2010년 대비 9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슬로베니아관광청은 “슬로베니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꽃보다 누나’ 방영 이후 발칸반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슬로베니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2015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관광청 담당자는 “슬로베니아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슬로베니아 인커밍 워크샵(Slovenia Incoming Workshop)도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영토의 절반이 숲으로 이뤄진 슬로베니아는 골프, 스키, 하이킹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겨울에는 스노우보드, 스키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수상 스포츠, 하이킹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하며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럽의 미니어처'라고 불리는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설산, 호수, 광천 온천 지대, 와이너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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