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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행 안전수칙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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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행 안전수칙 10가지’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3.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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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그래도 대문 앞까지 당도한 봄을 쫓을 수는 없다. 봄은 외출의 계절이다. 날씨가 풀리기가 무섭게 사람들은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향할 것이다. 이럴 때 찾아오는 불청객이 사고다. 등산은 그 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특히 조심할 대상이다.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대비하는 게 최선이다.봄철산행 시 꼭 지켜야할 ‘안전수칙 10가지’를 소개한다.


◆ 꼼꼼한 장비점검 필수= 세상사 만만한 게 없다지만 산은 특히 더 그렇다. 지대가 험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온이 변화무쌍하다. 때문에 복장과 장비를 단단히 갖춰야 한다. 등산화도 필수다. 아무리 쉬운 코스라도 구두, 슬리퍼는 금물이다. 응급약품과 전등도 꼭 챙겨야한다.

◆ 배낭 무게는 적당히= 등산 배낭이 무거우면 산을 오르내릴 때 힘에 부친다. 배낭은 될 수 있는 한 30kg을 넘지 않는 게 좋다.


◆ 여유 옷을 챙겨야= 고산의 기온은 변화가 심하다. 밑에서는 덥더라도 산 정상에서는 한기를 느낄 수 있다. 반팔, 반바지보다 몸 전체를 감쌀 수 있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체 입는 게 효과적이다.


◆ 산 오르기 전 스트레칭 충분히= 등산을 하다보면 몸에 피로가 쌓이고 심장에 무리가 따른다. 관절, 골격근도 마찬가지다. 등산을 하기 전에 몸을 풀어주면 부상을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 해지기 1~2시간 전에 내려와야= 봄에 해가 길어졌다고는 하지만 산에서는 숲에 가려 금방 어두워진다. 길이 잘 보이지 않지만 무엇보다 기온이 금방 뚝 떨어져 위험하다. 산에서 하산은 해지기 1~2시간 하는 것이 안전하다.


◆ 천천히 걸어라= 등산을 하면서 뛰어오르듯 산을 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잘못된 등산 습관이다. 체력이 떨어지면 오르내릴 때 힘들어지고, 부상을 당하기 쉽다.


◆ 체력의 3할은 남겨라= 하루 산행 시간을 보통사람 기준 8시간쯤으로 잡는 게 좋다. 체력의 30%는 다음을 위해 남겨둬야 한다.


◆ 술 삼가야=산에 오를 때 술을 마시게 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주의력도 약해져 낙상사고 등을 당할 수 있다. 음식은 산행 중 한꺼번에 먹기 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좋다.


◆돌다리도 두드려라=아무리 잘 아는 등산 코스라도 지도, 내비게이트, 나침반 등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특히 단체의 리더들은 유념해야 한다.


◆ 잘못 들어선 길 빨리 포기하라 = 등산 중 낯선 길이 나오거나 코스가 생소할 땐 계속 가지 말고 오던 길로 되돌아서는 게 바람직하다. ‘가다보면 길이 나오겠지’ 생각하고 계속 가다보면 길을 잃게 된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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