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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스카이워크에서,상큼한 서해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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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스카이워크에서,상큼한 서해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열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2.26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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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봄~봄~ 봄!


충남 서천 장항 송림백사장의 '장항 스카이워크'에 올라 서해에서 불어오는 봄 바람을 만끽해보자. 그곳에 서면 송림백사장이 자랑하는 울창한 해송과 넓은 해변 그리고 봄을 먹음은 싱그런 서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장항스카이 워크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스카이워크 인포타워’다. 장항스카이워크의 입구에 설치돼 있는데, 91개의 계단을 오르면 울창한 해송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15미터 상공의 작은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 서면 해송이 품어내는 피톤치드가 관광객을 맞아 건강과 힐링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작은 광장에서 약 100m까지는 울창한 해송 사이로 쭉 뻗은 하늘길이 아름답다. 피톤치드와 어우러져 불어오는 바다 바람을 느끼며 길을 걷다 보면 ‘시인의 하늘길’이란 오솔길이 나온다. 장항 스카이워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장항스카이워크 백일장'을 열어 그 작품 중 일부를 전시할 공간이다.


시인의 하늘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넓은 광장까지 100여m는 송림백사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철새 하늘길’이다. 여기에는 서천의 철새에 대한 이야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넓은 광장에서 바다쪽으로 꺾여 50여 m의 오솔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가 바다 바람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바다하늘길’이다. 이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끝없는 서해를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서천에서 보는 서해와 섬들의 이야기가 이곳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장항 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여성들은 치마를 입으면 곤란하다.



그러나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스카이워크 아래에서부터 굽이굽이 연결되어 있는 400여m의 오솔길이 치마입은 여성과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을 편안히 맞이한다.



군 관계자는 “장항스카이워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후문과 100여m 정도 거리의 송림 산림욕장에 위치해 있어서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해 관람하면 서천관광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 바로 인접해 있는 서천군 청소년수련원과 휴리조트 등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많은 관광객이 스카이워크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서천을 찾아 웅장한 서천의 자연을 만끽하고 심신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항스카이워크은 오는 3월 3일부터 6월말까지 4달간 무료 시범 운영된다. 시범 운영 시간은 주6일(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시범 운영기간이 끝나면 사업자를 선정,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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