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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성·놀이성 한층 강화되는 영암 ‘왕인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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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성·놀이성 한층 강화되는 영암 ‘왕인문화축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2.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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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rade 왕인박사 일본가오, 미디어파사드쇼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2015영암왕인문화축제’가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오는 4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남 영암군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왕인문화축제의 48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올해 축제에선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전면 배치되고, 관광객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탈바꿈된다. 특히 기(氣)의 고장 영암에서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는 대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올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氣찬 Musicarade “왕인박사 일본가오”’다. 지난해까지는 시대적 상황을 해석한 극화형태이다 보니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뮤지컬 배우 및 무용단 등 100명이 참여하는 뮤지컬 버라이티 퍼포먼스를 가미시켜 관광객의 흥미를 증진시키고 읍면 퍼레이드도 추가하여 지역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천가지 꿈이 담긴 이야기를 주제로 ‘왕인 천인벽화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관광객 1,000명이 참여해 타일에 직접 천자문 한글자와 자기만의 그림과 글을 담아 나만의 타일벽화를 만들어 축제장내 영구시설로 활용하는 등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유적지 내 새로운 명소화로 탄생시킬 예정.

야간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빛의 향연 왕인미디어파사드 쇼’도 최대 볼거리 중 하나다. 왕인박사와 빛을 결합해 영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여행객들의 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광객의 휴식과 힐링을 위해 왕인박사탄생지 주변에 ‘캠핑존’이 신설된다. 또 기존의 교육형 테마축제에 더해 놀이성을 강조, 더욱 흥미롭게 전개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기찬전통 놀이마당’ ‘두드림 난타’ 등을 통해 축제의 난장성과 집단체험이 확대되는 등 체험성·놀이성이 강화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600여 년 전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한 백제선진문물인 천자문을 테마로 천자문 키즈랜드, 천자문 퍼니랜드 등을 전면 배치,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왕인박사만들기 및 친환경 왕인공예체험을 통해 왕인박사에 대한 교육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아시아 전통문화체험도 새롭게 신설되고, 매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구림마을 자전거탐방 및 왕인열차 투어, 전국한시지상백일장, 왕인연날리기, 우드버닝 체험, 농촌휴양마을 체험 등을 통해 봄날의 특별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체험관’ 및 ‘월출산 기찬묏길 트레킹’ 등 관광객의 관심도가 높은 건강을 ‘氣’와 연결해 氣의 고장 영암 브랜드 이미지도 높일 예정이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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