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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겨울 아쉽다면 막바지 겨울 축제를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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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겨울 아쉽다면 막바지 겨울 축제를 즐겨라!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5.02.0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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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겨울이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다.봄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는동시에 가는 겨울이 살짝 아쉽다.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재미를 만나려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하기 때문. 가는 겨울이 아쉽다면 막바지 겨울 축제로 겨울여행에 나서보자. 하얀 눈과 얼음 속 겨울 나라로 떠나보자.


산골마을에서의 신나는 하루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놀고 즐기고 추억 쌓으며 새로운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 갈 수 있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2월 22일까지 충남 청양군 정산면 칠갑산 알프스마을을 무대로 펼쳐진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칠갑산 산골마을의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최고의 놀이 얼음썰매와 군밤·군고구마 등 구수한 군것질 거리를 동시에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우마차를 끌고 모닥불을 피우는 등 작은 산골마을의 소박한 시골 정서를 듬뿍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재밋거리다.

축제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군것질거리, 주변 구경거리가 풍성하다. 마을 입구에서 얼음 분수와 눈 조각, 얼음 조각이 여행객의 시선을 확 끌어당기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봅슬레이 등 신나는 겨울철 놀거리에 ‘까르르’ 아이들의 천진한 웃음소리가 연신 울려 퍼진다.


소썰매·이앙기썰매·짚트랙·눈꽃마차 타기, 승마체험, 눈사람만들기 등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는 놀거리들도 가득하다. 한 마리 잡을 때마다 괜스레 설레고, 잡지 못할 때는 아쉬운 탄식이 절로 나오는 빙어낚시, 맨손빙어잡기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군밤과 군고구마, 군옥수수, 구운떡가래 등 구수한 군것질 거리를 먹으며 신나게 놀며 꽁꽁 언 몸을 녹이는 재미마저도 특별하다.


축제의 아쉬움을 축제장 인근에 있는 207m의 천장호 출렁다리와 스타파크 천문대 등 청양 10경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달래는 것도 좋다.

● 축제기간: 2014.12.24~ 2015.02.22
● 축제장소: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
● 문의: 041-942-0797~8
● 홈페이지: http://www.alpsvill.com


추워도 재밌는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
청평얼음꽃송어축제가 오는 2월22일까지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편리 강변로에서 열린다.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만들어진 쏟아지는 얼음꽃 폭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밤이 되면 이 얼음꽃 폭포에 화려한 빛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얼음 위에 구멍을 뚫고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송어 낚시를 하는 즐거움에 가족, 연인 등 방문객들은 연신 웃음꽃을 핀다.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회 또는 구이로 즐기니 그 맛도 일품이다. 전통썰매, 인형로봇, 어린이 전동바이크, 4륜 오토바이 등도 축제의 또다른 즐거움이다. 축제장은 매일 8시부터 오후 5시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9일 설 당일에는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 신나게 놀고 나면 인근의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가평 사계절 썰매장 등도 함께 둘러보자. 쁘띠프랑스에선 2월 28일까지 ‘어린왕자 별빛축제’가 열려 어린왕자 동화에 빠져볼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도 3월 15일까지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려 영롱한 불빛들의 향연에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 축제기간 2014.12.21.~2015.02.22.
● 축제장소 경기 가평군 청평리 134-60
● 문의 031-585-9449
● 홈페이지 http://www.cpfestival.net


2월의 크리스마스! 분천 산타마을로~
은빛 설경이 시선을 빼앗는 ‘분천 산타마을’에서는 겨울 설경은 물론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운영되는 이 산타마을은 여행객들을 동화 속 겨울나라로 안내한다. 역 주변이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 조형물 등으로 꾸며져 있는데다 하얀 눈이 뒤덮인 풍경이 어우러져 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역 주변에는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등이 있어 신나는 겨울 놀이를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코레일이 운영하는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이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된 산타열차로 운행돼, 분천역으로 향하는 여행객은 기차를 타고 가는 내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한편, 분천역은 하루 10명도 이용하지 않던 오지 간이역이었으나, 2013년 4월 중부내륙관광열차가 운행을 시작한 이후 하루 1,000여명이 찾고 있으며, 식당가와 마을 장터가 생겨나는 등 기차여행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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