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무선정보통신분야 글로벌 표준을 인증하고 기술개발을 논의하는 ‘2017 IEEE WPAN 802 총회(IEEE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 802 총회)’를 대전에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WPAN총회’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휴렛패커드, 삼성, LG, KT 등 정보통신분야 기업 관계자가 참가하는 회의로 1998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1월, 5월, 9월에 미국,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2년 서울에서 개최돼, 이번 대전 유치로 15년 만에 다시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WPAN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7월 IEEE WPAN 해외임원단을 대전으로 초청, DCC 답사 및 대덕특구 탐방, 이응노미술관 방문 등을 선보이며 과학기술문화의 도시 대전의 매력을 어필하고, 개최 최적의 도시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그 결과 일달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총회 이사회에서 ‘한국 대전’이 2017년 5월 총회 개최도시로 최종 결정됐다.
대전 마케팅공사 컨벤션유치팀 오세훈팀장은 “국내외 유수 정보통신기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및 기술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총회 유치함에 따라, 2017년 대전을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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