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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 문화 중심 ‘할렘’ 현지인처럼 뜨겁게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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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 문화 중심 ‘할렘’ 현지인처럼 뜨겁게 체험해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1.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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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폴로 극장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흑인 문화의 대명사로 알려진 맨해튼 동북쪽에 있는 ‘할렘’. 범죄가 잦은 위험지역으로 알려져 관광객은 물론 뉴욕 시민들 조처 꺼렸던 ‘할렘’이 독특한 흑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문화공연시설들도 들어서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특히, 2월은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로 선정돼 다양한 흑인 문화 축제가 할렘에서 열려, 흑인 문화를 접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관광청은 올해 ‘자치구와 주변지역’ 캠페인의 첫 번째 지역으로 ‘할렘’을 선정, 적극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지인처럼 ‘할렘’ 탐방해요!
흑인 소울을 만날 수 있는 음악과 춤 등 다양한 흑인 문화를 만나고 싶다면 할렘의 문화공간들을 둘러보자.

‘아마추어 나이트’와 각종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극장 ‘아폴로 시어터(Apollo Theater)’를 비롯해 연극, 춤과 광범위한 스타일의 음악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진행하는 ‘할렘 스테이지(Harlem Stage)’, 흑인 문화와 관련된 예술 작업을 진행하는 박물관 ‘더 스튜디오 뮤지엄(The Studio Museum)’ 등이 있다. 또한 숌버그 흑인문화 리서치센터(Schomburg Center for Research in Black Culture)에는 흑인 혈통에 관한 500만 여 가지 이상의 자료가 소장돼 있다.

여행의 또다른 재미는 ‘먹방’. 할렘의 문화가 녹아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재미를 누려보자.

 

‘민튼스(Minton’s)‘는 라이브 재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과거에 로-컨트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재즈 클럽으로 통했던 곳이다. 또 할렘의 과거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레드 루스터(Red Rooster)’에서는 옛 미국식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울푸드 레스토랑으로 1962년에 첫 선을 보인 ‘실비아의 레스토랑(Sylvia’s Restaurant)’, 북부 이탈리안 음식으로 사랑 받는 ‘리도(Lido)’, 이탈리아와 스페인 스타일의 계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비나테리아(Vinateria)’ 등이 할렘의 대표적인 식당이다.

 

할렘의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할렘을 가장 잘 느껴볼 수 있는 방법이다. 할렘에는 허드슨 강변을 따라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리버사이드 파크(Riverside Park)’를 비롯해 웨스트 110번가부터 웨스트 123번가까지 뻗어 있는 ‘모닝사이드 파크(Morningside Park)’ 등이 있다. 또 규모가 12㎡가 넘는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북부에는 ‘할렘 메르(Harlem Meer)’와 ‘웨스트 110번 가 놀이터’가 있다.

 

이외에도 할렘 문화를접할 수 있는 숙소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0년에 오픈한 모던 스타일의 호텔 ‘어로프트 할렘(Aloft Harlem)’에서 방문객은 W XYZ 바에서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장은 “2015년에도 ‘자치구와 주변지역’ 캠페인을 통해 뉴욕 시 곳곳의 역사와 문화 및 숨겨진 여행 기반 시설을 적극 알릴 계획”이며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이 흔한 유명 관광지만을 돌아보기 보다는 마치 현지인처럼 뉴욕을 뜨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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