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시간 장소에 따라 매순간 매장소마다 다른 홍콩여행 경험과 감동 느껴보세요!”
홍콩관광청은 국내 여행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4년 사업성과발표 및 2015년 사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새 브랜드 캠페인 ‘MY Time for HK’ 론칭했다.
‘MY Time for 홍콩’은 기존의 관광 상품과 관광명소 위주의 브랜딩에서 탈피하고, 매 순간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나만의 가치와 감동을 주는 홍콩으로 브랜딩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피터 람 홍콩관광청 회장, 앤소리 라우 홍콩관광청 청장, 제임스 루 홍콩홍콩호텔협회 상근부회장, 윙 웡 홍콩여행가이드협회 회장, 파울 페이 오션파크 부사장, 캘리 마크 마담 투소 홍콩 매니저, 신동혁 홍콩한인현지여행협회 회장, 헤이즌 탕 항성여행사 대표,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등이 참여, 한국 시장에서 홍콩여행 성장세를 발표하고,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MY Time for HK’ 브랜드 캠페인을 바탕으로 2월초부터 TV광고 등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임을 알렸다.
우선 피터 람 홍콩관광청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011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이 후, 지난 3년 동안 매년 성장을 거듭 해 왔고, 특히 작년에는 125만명의 한국인이 홍콩을 방문, 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도 한국 시장에 더욱 더 많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홍콩은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고, 홍콩 인바운드 국가 순위에서도 한국은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발전할 만큼 한국과 홍콩은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개별자유여행(FIT)이 지난해 50%나 성장했다. 개별 자유여행객 증가에 따라 홍콩관광청은 ‘자기만의 새로운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현대인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 새 브랜드 캠페인을 ‘MY Time for HK’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My Time for는 홍콩이 가지고 있는 네 가지의 DNA를 강조한다”며 “끊이지 않게 경험을 찾을 수 있는 홍콩,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홍콩, 작지만 천 가지의 이유를 주는 홍콩,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홍콩 등 4가지 DNA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홍콩관광청은 ‘My Time for’캠페인을 중점으로 디지털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여행사 웹사이트, 홍콩관광청 한국어 페이스북, 소비자 브랜드의 소설 미디어, 연예인 페이스북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홍콩의 여행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또한 시즌별 타깃을 정해 홍콩의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4~6월은여름축제를 타깃으로 쇼핑을, 7~9월은 와인음식축제를 타깃으로 음식을, 10~12월은 겨울축제를 타깃으로 로맨스를, 1~3월은 예술축제를 타깃으로 예술을 주제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콩 여행정보 교류를 위해 ‘관광교역전’을 서울에서 오는 5월 12일, 부산에서 5월 14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축제 및 이벤트 상품개발 지원, TV 홈쇼핑 지원 등 여행업계 지원 사업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홍콩 여행 항공권, 숙박권 등 경품 추첨을 진행,큰 호응을 얻었다. 또 홍콩의 식문화를 중심으로 제작된 관광안내 콘텐츠 ‘먹으러 온 당신’에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씨가 참석, 경품 추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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