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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매력 있는 숲 관광화’ 총력...94억 여원 들여 산림휴양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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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매력 있는 숲 관광화’ 총력...94억 여원 들여 산림휴양기반 확충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1.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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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자생식물원, 테마가 있는 가로수길, 소공원 조성, 지리산 둘레길 정비 등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함양이 상림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하림을 조성하고, 쾌적하고 즐거운 숲길을 조성하는 등 ‘매력 있는 숲 관광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함양군은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기반조성이 특히 중요하다고 보고, 상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숲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이 밝힌 ‘산림분야 2015군정업무 추진내용’에 따르면 군은 삶의 잘 향상을 위한 산림휴양문화기반을 확충하고, 저탄소녹생성장 기반을 구축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여 ‘숲이 돈이 되는’ 소득기반확충효과까지 꾀하고 있다.


군은 94억 여원 들여 상림 숲과 차별화되면서도 다양한 계층의 체험과 볼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상림과 조화되는 산림휴양기반 확충에 나선다.

▲하림공원

첫 번째 사업으로는 하림자생식물원(함양읍 용평리 하림공원 내·11.2ha규모)을 올해 10월 완공한다. 연 5억 원씩 총 15억 원을 들여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이 식물원은 지리산 덕유산 자생식물원·덩굴식물원·수생식물원·관목원 등을 갖추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식물애호가 및 숲관련 종사자의 지속적인 교육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이와 함께 소공원 및 지역명소를 만들어 ‘푸르름이 가득한 녹색’ 함양 이미지를 제고한다. 2억 6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녹색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시경관이 보다 새로워지고 주민의 휴양공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억 4000만원의 사업비로 ‘테마가 있는 가로수길’도 조성한다. 오는 2월까지 대상지를 조사 확정한 뒤 3월 이후 실시설계하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특색 있는 수목을 심어 명품 가로수길을 만들면 ‘길이 곧 관광이 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숲길도 다시 정비한다. 건강과 힐링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탐방객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도 챙기는 편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1억 1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둘레길 및 등산로 24개소 21.3km를 정비하고, 2억 여원을 들여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도 정비해 맞춤형 등산정보를 제공해 함양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

28억 3400만원으로 함양군 전읍면의 숲도 자연친화적으로 새롭게 정비한다. 1750ha에 걸친 숲에 대해 육림과 경관조성을 위한 숲가꾸기를 실시, 녹색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익적 기능을 높인 체험장도 만들어 체험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 유인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안의면 이전리 394번지 4ha의 군유림에 국비 41억 6000만 원을 포함해 총 52억 여원으로 목재전시 체험시설·숲놀이시설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해 체험 전시를 통한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아울러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방침에도 기여하게 된다.


군은 이외도 5억 여원을 들여 184ha의 대봉산 생태숲(병곡면 광평리 산 22번지 일원)을 아름드리 가꾸고, 숲 내에 위치한 생태학습관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군관계자는 “전체면적의 78%가 임야인 우리 군은 산을 또 다른 특색 관광자원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연차적 사업과 올해 신규 추진되는 사업은 상시적인 숲관광 효과를 이끌어내고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의 기반시설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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