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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런 ‘항저우만’의 옛 마을을 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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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런 ‘항저우만’의 옛 마을을 돌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1.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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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역사가 물길 따라 살아 숨쉬는 ‘중국 저장성’③
▲소시지가 줄줄이 걸려있는 안창마을의 독특한 풍경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화려하고 장엄한 경치 외에 예스러운 중국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항저우만’을 따라 들어서 있는 수향마을(물의 고장)에 가보자. 수향마을을 말 그대로 물이 있는 옛 마을이다. 거미줄 같이 얽혀 있는 물길 따라 들어서 있는 옛 마을들은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밤이면 붉은 홍등이 물길 따라 번져 멋스러운 운치도 만끽할 수 있다. 양쯔강 하류의 강남 지방의 난징(南京 남경), 쑤저우(蘇州 소주)에서 항저우(杭州)운하 일대까지 강남 수향마을(물의 고장)들을 돌아봤다.

 

수백개 다리와 골목 누비니 천년의 향기 가득 ‘시탕고진(西塘古鎭)’

영화 ‘미션임파서블3’ 촬영지로 유명세를 치룬 저장성 자싱(嘉興 가흥)시에 있는 ‘시탕고진(西塘古鎭)’은 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강남의 6대 수향마을(물의 마을) 중에서 가장 고풍스러운 옛 마을로, 운하를 따라 옛 모습을 고스란히 남아있어 매력적이다.

 

명청시대 지어진 다리와 세월이 흔적이 드러나는 목조 건물, 강물에 채소를 씻기도 하고 설거지를 하는 현지인들, 가마우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 천년의 시간 이 비켜간 듯 옛 모급 그대로 머물러 있다.

▲시탕마을. 가마우지를 이용해 고기잡는 어부

 

특히 이곳은 다리와 골목, 그리고 복도가 많아 ‘삼다(三多)’의 고장으로 불린다. 다리는 100여개가 넘고, 작을 골목들도 300개에 달한다. 복도가 많은 이유는 비를 피하고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너비와 길이가 제각각인 복도는 이 곳 사람들에겐 휴식의 공간이 되고, 여행객에겐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시탕마을에서 전통의상체험하는 관광객

상하이에서 차로 1시간 30분정도만 이동하면 올 수 있어, 시탕고진은 늘 관광객으로 붐빈다. 조금만 이동하면 하늘을 찌를 듯 고층건물이 즐비한 상하이와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관광객들로 붐비다 보니 온갖 음식점들과 상가들이 호황을 이루고, 북적이며 활기 가득해 사람냄새도 물씬 풍긴다. 8인승 배가 관광객을 태우고 부지런히 이동하는 모습도 운치를 더해준다.

 

집집마다 ‘소시지’ 줄줄이 말리는 ‘안창고진’...특색있네!
항저우에서 40㎞ 정도 떨어져 있는 저장성 사오싱(紹興)시의 ‘안창고진(安昌古鎭)’은 강남 수향마을에 속하는 곳으로, 좁은 하천을 따라 낡은 옛 가옥과 시장이 들어서 있어 옛 정취가 물씬 풍긴다.

 

특히 이 지역 고유의 민속 풍습을 만날 수 있어 이색적이다. 이곳의 특산품인 ‘라창’이라 불리는 소시지 말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풍경이다. 모두 수제품으로 만드는데 돼지창자에 돼지 뒷다리살과 비계를 반죽해 넣어 한 뼘 크기 정도로 실로 묶어 강가에 걸어 말려 장관을 연출한다. 이밖에도 오리고기도 간장에 발라 말리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의 도시 ‘항저우’

 

산천어 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페루 칸델라리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 "자~떠나자 얼음 낚시하러!"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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