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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 공모전에 244명 응모..예상외 흥행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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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 공모전에 244명 응모..예상외 흥행 거둬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5.01.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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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으로 산삼퍼포먼스대회·용왕님의 산삼·사니와 사미 등 선정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함양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1개월 동안 ‘산삼축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서울·부산·경기·경남·인천·충남·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프로그램분야 68, 웹툰 25, 캐릭터부문 151명 등 총 244명이 응모해 예상외의 흥행몰이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들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포함해 지난 연말 1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심사한 결과, ‘함양산삼축제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분야 최우수작으로 임정은(35·서울시 노원구 공릉로 59길)씨의 ‘산삼퍼포먼스대회’를 선정했다.


‘산삼퍼포먼스대회’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지역민이 무용·연극·음악·기악 등 다양한 종목으로 참가해 진정한 축제의미를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웹툰분야 최우수작품은 신창용씨(41·서울시 구로구 오류1동)의 ‘용왕님의 산삼’이 뽑혔다. 조선시대 작자미상 소설 ‘별주부전’을 패러디한 40여 컷의 이 웹툰은 토끼와 거북이 산삼을 찾는 과정을 재밌고 익살스럽게 잘 표현하면서도, 함양 산양삼을 먹은 용왕이 결국 바닷 속 물고기군단을 이끌고 함양 산삼축제장을 찾을 정도로 효험이 뛰어난 것으로 잘 묘사해 스토리라인과 산삼축제 의미를 잘 부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캐릭터 분야 최우수상은 한석원씨(42·서울시 중랑구)의 ‘사니와 사미’에게 돌아갔다. ‘사니와 사미’는 전 연령층에게 호감을 주는 간결하고 단순한 형태로 산삼의 외형적 특징과 신비한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니는 땅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식물(잎사귀)을 은유한 숲속의 요정 이미지로, 사미는 하늘의 기운을 머금은 구름과 바람을 은유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군은 프로그램부문 최우수작에는 상금 50만원, 웹툰과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프로그램 수상작은 축제 프로그램으로, 캐릭터는 기념품으로 개발되고, 웹툰은 지역신문에 연재될 예정이다.

▲산삼축제 캐릭터 사니와 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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