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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평도 피폭현장 안보 관광 자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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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평도 피폭현장 안보 관광 자원 활용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0.12.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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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안보체험코스.안보교육장 건립 추진

북한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옹진군 연평도 현장을 보존해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북한군의 포격으로 폐허로 변한 연평도에 오는 2012년까지 안보체험코스와 안보교육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옹진군은 일본 히로시마의 대표적 안보관광지인 평화공원원폭돔을 연평도 안보관광지 개발에 참고하기 위해 9일 히로시마 현지에 관련 부서 공무원을 파견했다.

안보체험코스는 포격 피해지역(3,521㎡)을 포함해 전체 7,889㎡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연평도는 주택 159채, 창고 15채, 근린생활시설 6채, 공공건축물 10개 동이 파손됐다.

옹진군은 파손된 건물 190채 가운데 일부 건물을 원형 보존키로 했으며 파손 건물이 4∼6채씩 연평도 7곳에 흩어져 있는 점을 고려, 7개 구간별로 나뉘는 형태의 안보체험코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한 연평도내 연면적 1000㎡ 규모의 안보교육장도 건립할 계획이며 연평도 안보관광지 조성사업에 총 5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안보체험 코스 면적을 정확히 산정하기 위해 피해지역과 그 주변지역을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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