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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광객 기대감 키우는 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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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광객 기대감 키우는 축제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1.0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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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문화관광 유망축제 10선

▲ 고성명태축제/고성군청 제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5년 문화관광축제’는 총 44개로, 대표 2개, 최우수 9개, 우수 10개, 유망 23개이다.


2015 문화관광축제에서 눈에 띄는 분야는 유망축제, 총 23개 중 10개가 새로 선정됐다. ‘관광 상품성이 크다’는 게 문체부의 평가다. 이들 축제는 올해 ‘문화관광 축제’란 이름표를 새로 달게 됨에 따라 한결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들로 관광객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새롭게 문화관광축제에 진입한 유망축제에 대해 알아본다.


강원도 고성명태축제


강원도 고성의 명태축제는 매년 10월에서 11월 초 사이에 열리는데, 다양한 공연행사와 명태체험, 항구문화·해상체험 등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고성군청 제공

축제는 간성 수성제단 제례행사를 시작으로 명태풍어제, 육군 군악대 초청공연, 명태룰렛이벤트, 명태즉석경매, 관태체험, 고성명태잡이 소리공연, 풍물광대마당놀이, 7080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과 전국 명태노래자랑, 고성군민 장기자랑도 소소한 즐거움이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내내 해군함·해경정 견학과 고성명태 옛 사진전 등의 전시마당과 수산물·건어물 매장, 고성명태 덕장 현장판매 등의 장터시장,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금산 금강여울축제


충남 금산군 부리면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매년 7월경 열리는 금강여울축제는 금강의 깨끗한 물과 수려한 자연환경, 금산 전통민속 체험, 물놀이 및 뗏목체험, 다슬기 잡이, 물고기 잡이, 경운기 투어 등 가족형 농촌 체험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 금산군청 제공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자극하면서 교육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한여름 추억 만들기에 제격이다. 뗏목타기와 강변슬라이딩, 물 포츠 게임, 금강 족욕체험 등의 물 체험은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금강변 마을에 산재한 민물고기 전문식당에서는 인삼을 넣어 만든 인삼어죽, 피라미를 줄지어 튀겨낸 도리뱅뱅이, 빠가 매운탕, 모래무지 조림 등의 별미가 입을 즐겁게 한다.


광산 우리밀축제


전남 광주시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매년 5월 초 개최한다. 축제는 체험·전시·기획·장터 등 4개 분야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가족사랑캠프는 3~5인 단위 50여 가족이 송산유원지에서 야간천문관찰, 가족음악제, 모닥불 감성토킹, 바비큐 파티 등이 마련되고, 우리 밀을 소재로 다양한 요리를 뽐내는 전국 우리밀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 광산구 제공

이와 함께 △우리밀 쿠킹스튜디오 △밀집공예 △통밀바다 보물찾기 △우리밀 새싹화분 만들기 △우리밀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줄을 잇는다.


우리밀 짜장면과 부침개 등을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 장터와 시식코너, 중고물품 장터도 운영된다.

'경주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


'경주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은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 방식으로 제작된 ‘성덕대왕신종’의 가치를 알리고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다.


▲ 경주시 제공

지난해 축제는 '에밀레 박물관’, ‘신라 문화체험 마당’, ‘동시(東市) 재연’, 신라 간등회(看燈會)’, ‘전통문화공연’, ‘어린이 화랑 원화 선발대회’ 등으로 꾸며, 대성황을 이뤘다.특히 신라 저자거리와 20여채의 전통 기와집,에밀레 박물관은관광객들을 신라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이끈다.


'신라문화 체험 마당'에서는 성덕대왕신종 비천상 탁본 및 인경 체험, 신라 금관 만들기, 신라 왕과 왕비 옷 체험, 대나무 활 만들기 등 옛것을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두 오래물축제'


제주시 도두동 오래물광장과 도두항 일원에서 매년 8월 중순에 열리는 축제로 지난해까지 14차례 열렸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불꽃놀이 한라민속예술단공연, 색소폰 공연, 야간영화상영, 요트나 카약타기, 과학체험, 광어 무료시식 등 모든 연령층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여름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물로켓 날리기대회와 청소년페스티벌, 오래물레크레이션, 전국오래물노래자랑, 맨손고기잡기체험, 도두봉 추억의 보물찾기 등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우리 민족 전통의 孝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대전시 중구청이 주최하는 축제로, 뿌리공원에서 전국 120여개 문중들이 펼치는 '문중 입장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다.


▲ 대전 중구청 제공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문중입장 퍼레이드에는 각 문중의 자손들이 자신들 문중을 상징하는 깃발을 앞세우고 문중별 상징되는 대표 위인의 역사인물로 분장해 취타대와 행진한다.


주제 공연 효경애행(孝敬愛行)이 펼쳐지고 문중 전통문화 경연대회, 국악공연, 가족효행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육군군악대 효 콘서트,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성북 다문화음식축제 '누리마실'


세계 각국의 고유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월 중순 개최해오고 있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성북구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 축제에는 독일, 터키, 멕시코, 방글라데시 대사관과 20여 개국 출신의 요리사들이 참가해 월드 푸드코트에서 자신들만의 전통 음식을 전시 판매하고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한국 궁중음식 체험 전에서는 수라, 신선로, 너비아니, 궁중닭찜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철판요리쇼와 타래 매직쇼 등 음식과 관련된 볼거리도 마련되며, 세계 각국의 특이한 소품, 옷, 장신구들을 전시 판매하는 다문화 벼룩시장 ‘월드 마켓’도 운영된다.

홍성역사인물축제


충남 홍성군의 대표 축제로 고려 말의 명장 최영 장군, 굳건한 절개로 이름을 떨친 성삼문 ,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인 한용운 선생,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좌진 장군, 한국무용의 본류인 한성준 선생, 해외에서 더 유명한 현대미술가 이응노화백등 홍성 출신 위인들을 주제로다양한 체험·문화·예술행사를 펼친다.


▲ 홍성군청 제공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로는 △문(文)을 주제로 ‘매죽헌 성삼문’의 조선시대 과거체험, 오동나무 소원 북 만들기와 ‘만해 한용운’의 태극기연 만들기, 한용운 팝업 카드 만들기 등이 개최된다.


△무(武)를 주제로한 프로그램은 ‘무민왕 최영’의 고려시대 무관체험, 공성전 체험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태극기 만들기, 왜군 무찌르기를 즐길 수 있다.


▲ 홍성군청 제공

△예(藝)를 주제한 프로그램은 ‘명 고수 한성준’의 명고수 북장단 체험, 학무 배우기와 ‘고암 이응노 화백’의 군상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다.


지역특산품인 홍성한우 먹거리 마당 등이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한다.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옛날 외갓집 텃밭에서 키운 푸성귀로 전을 부치고 아궁이에 고구마를 구워먹거나, 시냇가에서 물장구치며 물고기를 잡던 어릴 적 추억을 만날 수 있다.


축제장 시랑천에서 맨손이나 전통 어구로 송어, 붕어를 잡고, 논에서 미꾸라지와 메뚜기도 잡을 수 있다. 들풀이나 짚으로 짚신, 계란 꾸러미를 만드는 각종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하모니카를 불고 발을 이용해 북을 치며 물건을 파는 ‘동동구리무’ 장수도 축제장에 등장한다.


▲ 완주군청 제공

풀밭에서 개구리를 잡아 튀겨 먹거나 귀뚜라미와 꿀벌 애벌레를 볶아먹고 옛날식 두부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옛날에 사용하던 다양한 화덕으로는 시랑천에서 잡은 물고기와 돼지고기, 감자 등을 직접 구워먹는 재미가 있다.


'감자삼굿’ 요리는 와일드푸드 축제에 참가해야만 맛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음식이다. 그 옛날 대마농사를 짓던 시절 대마를 삶을 때 나오는 수증기로 감자와 고구마 등을 익혀먹는 ‘삼굿’을 응용한 요리 방식인데, 요즘은 와일드푸드축제가 아니고선 구경하기가 어렵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왕인문화축제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초 왕인박사유적지∙상포대역사공원∙도기박물관 등'벚꽃천지'영암군 일대에서 역사를 배우는 테마에 놀이를 보태 한층 더 흥미롭게 전개 되는 게 특징이다.


▲ 영암군청 제공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군민창작 거리극 '왕인박사 일본가오'의 메가 퍼레이드다. 이 행사는 영암군민400여명이 배우가 되고,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한다. 퍼레이드는 왕인박사유적지를 출발해 홍살문, 봉선대를 지나 상대포 역사공원까지 행진한다.


체험행사로는 상대포 놀이마당∙왕인전래문물 놀이마당∙박사마을 놀이마당에서 다채롭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에 펼쳐지는 '왕인 따라 달빛 걷기'와 '불꽃놀이'는 봄밤의 색다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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