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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만한 송어 낚는 재미에 추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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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만한 송어 낚는 재미에 추위 몰라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1.04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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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상어도 잡혀요!...신나는 영월동강겨울축제

▲ 월척 기대감에 송어 낚시가 한창인 관광객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갑자기 강추위가 닥치다보니 몸이 절로 움츠러든다. 하지만 겨울축제를 학수고대해온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강추위가 반갑기만 하다.


매년 겨울이 되면 강원도는 겨울 축제의 전시장이 된다. 그곳에 겨울추억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열기도 무척 뜨겁다.

▲ 맨손으로 잡은 송어

조선시대 어린 왕 단종의 한이 서리고, 시선 김삿갓의 풍류가 있고, 동·서강을 따라 구절양장(九折羊腸)을 이루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지붕 없는 박물관’ 영월에서도 겨울 축제가 한창이다.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을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영월 동강겨울축제’는 오는 18일까지 영월읍 동강둔치 일원에서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하며 재미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간다.


▲ 영월동강겨울축제장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송어 얼음낚시.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겨울 레저다. 낚시 초보자도 자릿한 손맛을 느끼며 쉽게 월척 송어를 낚아 올릴 수 있다.


이렇다보니 축제장 얼음 위에는 옷을 단단히 껴입은 아이와 엄마,아빠, 관광객, 심지어는 낚시꾼들까지 송어를 잡겠다는 기대감에 얼음 구멍 속으로 낚시를 밀어 넣는다.

▲ 아이와 함께얼음썰매를 타며 축제를 즐기는 가족 관광객들

제대로 된 손맛이 그리운 낚시꾼들은 루어낚시터로 향한다. 낚시에 필요한 도구는 현장에서 대여해 준다.오랜 기다림 끝에 탄성과 함께 여기저기서 어른 팔뚝만한 송어가 낚시에 딸려 올라온다.


온 몸으로 송어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맨손잡기 체험장으로 뛰어든다. 반바지 차림으로 찬물 수조를 헤집고 다니며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데, 그 과정에서 온몸에 찬물을 뒤집어쓰거나 월척 송어를 잡은 사람들의 포효가 축제장을 뒤덮는다.


특히 철갑상어 잡기 대회는 어느 겨울축제에서 볼 수 없는 영월 동강겨울축제만의 특색 있는 재미거리다.


▲ 재밌는 축제 이벤트통 나무썰기대회

축제장에서 잡은 송어와 철갑상어는 그 자리에서 회를 쳐서 먹거나 구이와 매운탕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 맛에 쌀쌀한 날씨에도 관광객이 늘고 있다.


송어 회를 맛보았다면 이번에는 이벤트를 즐길 차례.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어울려 얼음썰매, 눈썰매를 타거나 스노 래프팅, 팽이치기, 인간컬링, 얼음 축구 등 각종 겨울전통 놀이에 빠져 즐기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천연염색을 하거나 한과와 손수건, 연, 활, 팽이를 만들다 보면 어른들은 옛 추억과 향수에 빠지고,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커간다. 조상들이 걸어온 삶의 흔적을 체험하는 요긴한 재료도 된다.

▲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연만들기

추억의 간식꺼리인 달고나와 반합라면 끓여먹기, 송어구이 등은 아이들이 부모세대의 먹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흥미 거리다.


동강둔치와 덕포제방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길이 220m,폭 2.2m)의 섶다리를 걸으면 마을과 마을을 연결해주던 다리의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축제를 즐긴 뒤 청령포, 선돌, 장릉, 한반도지형과 24개의 작은 박물관을 구경하고, 밤에 별마로천문대에서 천체여행을 떠나면 평생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이 될 것 같다.


한편 동강축제는 현장 또는 홈페이지(http://www.dwf.or.kr)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입장료는 대, 소인 구분 없이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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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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