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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온달문화축제’ 경제효과 7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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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온달문화축제’ 경제효과 74억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12.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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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고구려 문화축제인‘단양온달문화축제’의 경제효과가 7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단양군은 1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이병재 단양군부군수,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축제의 경제유발효과가 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일부터 나흘간 ‘온달의 기상 단양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 ‘제 18회 단양온달문화축제’에 10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세명대 산학협력단의 ‘제18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평가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36억7천만 원의 관광수입을 올렸으며, 생산 유발효과 42억여 원, 소득 유발효과 10억여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2억여 원 등 총 74억여 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총 관광수입 중 소비 유형을 분석하면 숙박비, 식음료비, 쇼핑비, 교통비, 체험 및 기타비 순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달문화축제를 찾은 관광객 28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온달문화축제 참가동기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43.1%,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서’ 14.1%,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11.2%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반자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75%가 가족과 함께 온 것으로 답해 이번 축제가 가족 중심의 축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행사내용의 재미’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90% 넘는 사람이 보통 이상의 만족감을 표시했다. ‘축제행사 내용 및 일정, 축제행사장 안내시설 등 다른 설문 조사에서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은 불꽃쇼, 온달산성전투놀이, 온달장군선발대회, 온달의 후예들(지상무예),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을 가장 인상 깊은 행사로 꼽았다.


개선할 점으로는 휴식공간 부족, 주차시설, 급수시설 부족, 교통 혼잡 등을 꼽았다.


이에 군 관계자는 “행사장 기반조성을 통한 행사의 다양화, 축제 대표프로그램 운영 등 잘된 점을 몇 가지 꼽을 수 있지만 휴식 및 주차공간 부족 등 문제점도 노출했다”며, “축제장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온달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킬러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 등 부족한 점을 적극 보완하여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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