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하며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리는 슬로베니아.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알프스 설산, 호수, 광천 온천, 와이너리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이 곳에서의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특히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 지역 오픈 키친 마켓(open kitchen Market)은 여행객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매년 3월에서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슬로베니아는 물론 전세계 셰프들이 참여해 만든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음식과 함께 콘서트 및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픈 키친 마켓에서는 모든 조리과정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직접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 지역 주민은 물론 전세계 관광객들에게도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행사’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오픈 키친 마켓은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슬로베니아 관광상을 받기도 했다.
오픈 키친 마켓 외에도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 곳곳에서 미식 투어를 할 수 있다. 미식 투어는 슬로베니아의 음식 및 역사, 유명한 셰프와의 만남, 슬로베니아 음식 시식 등 자신의 예산에 맞게 투어를 기획해 즐길 수 있다. 예약은 해당 사이트(http://www.ljubljananjam.si/food-walks)에서 가능하며, 3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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