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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새해 축제로 지구촌이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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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새해 축제로 지구촌이 들썩인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12.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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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한해가 다시 저물어간다. 그리고 또다른 해가 떠오른다. 이맘때면 지구촌 곳곳은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달아오른다. 밤이면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고, 거리는 낭만 거리로 탈바꿈한다. 색색 조명으로 물든 야경을 즐기려는 사람들, 선물 준비로 분주한 발걸음, 그리고 거리에 흐르는 경쾌한 캐럴송. 연말·새해 파티를 즐겨보자.


뉴욕 ‘타임 스퀘어 새해 전야’ 축제분위기!

세계 곳곳에서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전야행사가 열리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뉴욕 타임 스퀘어 새해 전야’행사다.


매해 12월 31일 새해 전야가 되면 뉴욕 타임스퀘어는 새해를 맞으러 몰려든 수 많은 인파로 북적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뉴욕의 100년이 넘는 전통적인 새해 행사(Times Square New Year's Eve)로, 자정을 기해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볼 드롭(ball drop) 버튼을 누르면 공중에 매달려 있는 크리스탈 공이 떨어진다. 그에 맞춰 사람들은 ‘해피 뉴이어’를 일제히 환호하며 새해를 맞는다.


매서운 추운 날씨에도 불구, 이 새해 전야 파티를 즐기기 위해 뉴요커들과 관광객 등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든다. 타임스퀘어의 새해 전야제는 전 세계인이 TV 방송으로 볼 정도로 뉴욕의 대표 새해 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 25,000개 이상의 여러 가지 빛깔의 조명으로 장식된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Rockefeller Center Tree Lighting)’도 볼거리다. 록펠러 센터의 아이스링크 옆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밤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몰려든다.

<사진 Ⅰ뉴욕관광청>


노르웨이, 크리스마스 마켓 & ‘진저브레드 마을’


12월 노르웨이의 도시와 마을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특히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첫째, 둘째 주에 오슬로 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야외 크리스마스마켓. 마켓의 120개 부스에서 다양한 공예품들과 크리스마스 장식품, 계절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캐롤과 산타의 워크숍은 ‘보너스’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이다.


또 베르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진저브레드 마을’을 선보이는 행사가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1991년부터 매년 이어온 이 행사는 베르겐에 있는 다양한 기관(유치원, 학교, 회사)과 사람들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온 작품(건물)들로 ‘진저브레드 마을’을 탄생시킨다.눈 앞에 펼쳐진 달콤한 과자들 때문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즐겁다.


이외에도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국제 필름 페스티벌인 ‘트롬쇠 국제 필름 페스티벌’이 내년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트롬쇠에서 열린다.페스티벌 기간 동안 300편 이상의 영화들이 상영되고 그것들 중 몇 편은 트롬쇠 메인 광장에 설치된 큰 야외 스크린에서도 선보인다. 큰 국제적 명성을 얻은 작품들부터 단편영화,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식적인 영화 상영 외에도 토크쇼, 필름 콘서트 등이 일주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제공>


하와이, ‘반얀트리 점등식’으로 연말 축제분위기 물씬~
연말, 휴양지 하와이에서도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우선 반얀트리 점등식이 12월 6~7일 양일에거쳐 마우이 라하이나에서 열린다.


하와이 라하이나 관광사무소 주관으로 12월 6일 오후 6시 30분 수 백가지의 빛으로 점등돼 이듬해 1월 2일까지 계속 빛을 밝힐 예정.

반얀트리는 라하이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1873년 하와이 라하이나에 정착한 첫 번째 선교사들과 그들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 오랜 전통으로 이어오면서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라하이나의 반얀트리는 처음 인도에서 건너와 뿌리를 내렸으며 처음 2m에 불과했던 크기가 이제 대형 나무로 성장해 약 4㎡의 너비를 자랑한다.

‘하와이어로 케이키(Keiki)’라고 불리는 아동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6일 오후 2시 산타클로스의 등장과 함께 쿠키 장식하기, 페이스 프린팅, 크리스마스 공예품 만들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이틀간 펼쳐지는 점등식 기간에 라하이나루나 하이스쿨 밴드의 연주 등 로컬 음악가들의 연주가 흥을 더해준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호놀룰루 시티 라이트(HONOLULU CITY LIGHTS)’가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돼 화려한 전구가 호놀룰루 시청 및 시내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12월 6일 오프닝 나이트에 열리는 전구 꽃마차 및 오페라 공연단 퍼레이드는 절대 빼먹지 말아야 할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Honolulucitylights.org

<사진 하와이 관광청, 라하이나 관광사무소(www.visitlaha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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