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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솔바람 곰솔숲 ‘아름다운숲’ 공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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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솔바람 곰솔숲 ‘아름다운숲’ 공존상 수상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12.1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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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생명의 숲을 찾기 위해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솔바람 곰솔숲이 공존상을 수상했다.


솔바람 곰솔 숲은 국가공단 조성으로 인한 이익보다 후손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숲을 보존하려는 그 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솔바람 곰솔 숲은 모래와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방풍림으로 1980년 군장국가공단의 조성계획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서천군이 국가공단보다는 자연환경 보전을 선택, 갯벌과 곰솔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관광단지로 탈바꿈시켰다.


곰솔 숲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거닐 수 있는 2.5km 솔바람길을 조성하고 숲길을 따라 맥문동을 심어 맥문동 꽃향기와 곰솔향기, 갯벌이 내어주는 바다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숲 공존상 수상으로 서천의 아름다운 자원인 곰솔숲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숲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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