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충주 전통문화회(회장 이상기)가 관아공원 내 관아건물의 문창호지를 꽃잎으로 장식, 전통 창호의 아름다움을 선뵈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전통문화회 회원 40여명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관아공원 주변 환경정비를 해온 것은 물론, 옛 관아건물인 청령헌과 제금당, 산고수청각의 문창호지를 새로 바르고 마루 바닥을 청소하는 등 문화재 보존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 전통문화회는 ‘충주읍성 복원의 토대 만들기’로 문화재청이 공모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선정돼 조선 말기까지 존재하다 일제 강점기에 철거된 충주읍성의 역사적인 의미와 읍성 복원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며 복원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관아공원 내 충주목의 내아(內衙)로 사용되었던 청녕헌(도 유형문화재 제66호), 객사(客舍)로 사용되었던 제금당(도 유형문화재 제67호)의 문창호지를 코스모스와 맨드라미의 꽃과 잎으로 장식, 전통 창호의 아름다움을 보여줌으로써 관아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충주 전통문화회는 중원문화를 연구 및 보존하고, 충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중원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문화관광유적투어를 매주 1회씩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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