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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도 좋아! 설(雪)숭어 잡고 먹으니 겨울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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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도 좋아! 설(雪)숭어 잡고 먹으니 겨울이 즐겁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12.0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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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설(雪)숭어 축제’ 19~21일 부안상설시장 일원서 열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아침부터 눈이 내리면서 겨울 여행에 대한 충동을 부추긴다. 겨울 여행을 보다 신나게 떠나고 싶다면 겨울 축제를 따라 가는 것도 한 방법. 꽁꽁 언 빙판에서 물고기 낚고 싱싱한 물고기 맛보며 즐거운겨울 놀이가 한가득 열린다.


부안에서도 오는 19~21일 삼일간 ‘제6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가 열린다. 안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숭어 관련 체험 프로그램 다채롭게 펼쳐진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 폐막식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첫째 날에는 개막식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 이날 오후 1시 부안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초청인사와 관광객,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식전행사(풍물공연, 상인동아리 댄스공연)와 개막식, 대형 숭어 등(燈) 점등식,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숭어 특가판매와 함께 문화행사, 설숭어요리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숭어먹기와 숭어잡기, 숭어낚시, 숭어깜짝경매 등 다채로운 숭어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재미를 더해준다.


부안 일품요리 동지팥죽 판매와 숭어 바비큐장, 숭어 어탁 체험, 조개껍질 그림그리기, 특산물판매장 등은 상설행사로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설숭어 축제 및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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