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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솔루션 ‘패스트부킹’, 한국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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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솔루션 ‘패스트부킹’, 한국시장 진출 본격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11.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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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 직거래로 수익 창출 극대화 하세요”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숙박·호텔 솔루션 기업 ‘패스트부킹’(Fastbooking)이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과 공동으로 여행, 숙박·호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패스트부킹 콘퍼런스’를 갖고,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다.

이날 콘퍼런스에 피레르-샤를르 그롭(Pierre-Charles GROB) 상무이사, 안토니오 안기아노 산틸란(Antonio Anguiano SANTILLAN)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등이 방한, 패스트부킹의 기업 소개, 자사의 강점을 소개했다. 또 현재 한국의 숙박·호텔 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공략 방안을 제시했다.

피레르-샤를르 그롭 상무이사는 “최첨단 시스템과 새로운 시장 노출 기회를 찾고 있는 숙박 종사자라면, 숙박·호텔 직거래를 통해 수익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패스트부킹은 숙박·호텔을 통합 관리하고 직거래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노출 최대화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마케팅(e-marketing), 시장 상황에 맞춰 전략을 짤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솔루션, 이-마케팅, 컨설팅 등3가지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호텔업체와 패스트부킹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레르-샤를르 그롭(Pierre-Charles GROB) 패스트부킹 상무이사

안토니오 아시아태평양 디렉터는 “호텔 예약 시장규 모는 14억 달러로, 이중 오프라인은 28%에 불과하고, 무려 72%인 100억 달러가 온라인 상에서 이뤄진다”며 “평균 예약수수료가 17%임을 감안하면 17억 달러가 수수료로 나가는 것으로, 이는 호텔 하나를 세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솔루션을 통한 직거래를 통해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수익 창출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안토니오 디렉터는 “검색을 통해 공식 호텔사이트로 방문하는 고객은 62%이며, 호텔 사이트를 방문했다 하더라도 예약하지 않는 경우가 78%에 달한다”며 “고객들이 검색하고, 호텔 사이트에 들어와도 실제 예약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가격’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안토니오 안기아노 산틸란(Antonio Anguiano SANTILLAN)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아울러 “2011년 이후 단순 키워드 검색은 갈수록 줄고 온라인 예약 사이트 등에서 정보를 찾은 후 구체적인 호텔명을 검색하는 고객들이 600% 이상 늘어났다”며 “결국 검색 결과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결국, 관심 고객의 숙박·호텔 예약 성사율을 높이려면 호텔 브랜드가 눈에 잘 띄도록 노출될 수 있도록 최적의 검색 방법을 찾고,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가격’을 책정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

특히 안토니오 디렉터는 “한국의 경우 최근 인바운드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지만, 자체적인 예약 솔루션을 갖춘 호텔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솔루션이 아닌 자체 매뉴얼로 고객 응대를 하고 있어 서비스의 양과 질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메타 검색 엔진과 연동되는 패스트부킹 솔루션을 이용하면 검색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고 시스템을 통해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예약사이트에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는 대신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낮춤으로써 수익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패스트부킹은 호텔 웹사이트에서 직접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유럽·아시아 등 세계 8천여개 호텔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패스트부킹 한국사무소를 개설, 한국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오른쪽부터) 패스트부킹 박상호 한국 대표, 안토니오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피레르-샤를르 그롭 상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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