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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장 ‘정선군’과 ‘카자흐스탄 카라탈군’, 우호교류 협정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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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장 ‘정선군’과 ‘카자흐스탄 카라탈군’, 우호교류 협정체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11.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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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정선아리랑 울려 퍼지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아리랑의 고장 정선군과 디아스포라 아리랑의 고장 카자흐스탄 카라탈군이 지난 13일 아리랑이라는 매개를 통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정선군과 카라탈군은 현지 고려인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중앙아시아 아리랑의 성지인 카라탈군과의 끈끈한 정을 이어가는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2015년도 10월에 개최하는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전 정선아리랑제에 카라탈군 듀셈비노프술탄 군수에게 우호교류단 초청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티주에서 알마티주지사, 김종일 카자흐스탄대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의 행사를 가졌다.


띠마뜨르 오페라홀에서의 한국문화 체험행사, 정선아리랑연구소의 아리랑사진전 오픈행사, 현재 제투수국립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00여명으로 구성된 공연단 아침노을팀과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사물놀이 북춤, 장구춤, 정선아리랑 공연 등 한국 문화의 날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오페라홀 650석이 가득 찼으며, 알마티주 현지인들로부터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가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일대로 이주한지 77주년이 되는 해임을 감안 현지 고려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또한 정착 고려인들이 현지에서 잘 뿌리내리도록 유도하고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외교부 주 카자흐스탄 알마티 분관과 정선군에서 함께하는 한국문화 주간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전정환 군수는 “양 지역이 아리랑이라는 매개를 통해 카라탈군과 정선군과의 우호교류를 추진하는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강제이주의 역사적 아픔을 겪는 알마티주 한인들의 한을 보듬으며, 앞으로 고려인과 그 후손들에게 정선아리랑 만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정환 군수를 비롯한 교류단 16명은 11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방문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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