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늦가을, 단풍 구경 아쉬움을 다채로운 축제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대전에서는 드라마페스티벌, 사이언스페스티벌, 문화산업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여행객들을 반긴다.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늦가을 향기를 흠뻑 빠져보자
평소 드라마를 즐겨보며, 드라마 속 스타를 만나보고 싶은 이라면 ‘대전드라마페스티벌’ 현장으로 가보자. 드라마페스티벌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려 스타들과의 드라마틱한 시간을 선사한다.
우선 전야제인 ‘드라마 OST 콘서트’가 14일 오후 7시부터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MC 이지애,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문명진, 홍대광, 나비, 하이포 등이 출연해 드라마의 감동을 현장에서 그대로 재연한다. 메인행사 시상식인 ‘2014 에이판 스타 어워즈(APAN Star Awards)’가 15일 오후 5시부터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는 지난 1년간 공중파 3사 및 종합편성, 케이블채널에서 방영된 총 87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최고의 시상식으로, MC 김성주·소연(티아라) 공동으로 진행된다. 에일리, 티아라, 생동감크루(LED퍼포먼스팀)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생활 속 과학을 만날 수 있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도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과 대전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2014대전세계혁신포럼 ▲제11회 WTA대전하이테크페어 ▲2014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 ▲제9차 세계과학도시연합(World Technopolis Association, 이하 WTA) 총회 ▲ 생활속 과학체험전 등 크게 5개 행사로 진행된다.
‘생활속의 과학체험전’이 12~16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생활과 과학을 주제로 6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40개 기관에서 200개의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다. ‘대전세계혁신포럼’은 WTA회원, UNESCO 등 국제기구, 이노비즈협회 등 41개국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로의 혁신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를 12~14일 DCC 그랜드볼룸, 중회의실 등에서 열린다. 또 ‘WTA 대전하이테크페어’는 12~13일 DCC 전시홀에서 WTA회원, 국내․외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74개사가 104개의 부스를 갖추고 기술전시회,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문화산업전’도 11일부터 16일까지 CT센터, DCC,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문화산업 관련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Biz 행사’를 비롯해 ▲Biz 행사에 참여하는 관내기업의 콘텐츠 전시관을 19개사가 구축해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지역대학 졸업예정자 및 전문작가 등이 20개 부스 70개 작품을 전시․상영하는 ‘만화애니체험관’도 볼거리다. ▲지역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문화산업 직업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과 ▲중고등학교 방송반 뉴스 콘텐츠 제작대회인 ‘경연대회’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과학마을콘서트’가 14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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