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는 이번 주말 충남 서산을 찾으면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우선 철새를 테마로 한 생태체험 축제인 ‘201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행사가 31일 부석면 창리 서산버드랜드와 천수만 일원에서 막을 올려 11월 9일까지 이어진다.
버스를 타고 천수만 간척지를 두시간 가량 돌아보는 철새 탐조투어와 곤충 생태체험, 야생조류 관찰체험 등 다양한 생태 관광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버드랜드 인근 농경지와 주변 마을에서는 벼베기, 메뚜기 잡기, 고구마 수확, 생강한과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철새 매직쇼, 난타 체험공연, 연 만들기, 장터 먹거리마당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행사가 열리는 천수만 간척지 일원은 기러기류를 비롯해 15만여 마리의 철새가 날아와 장관을 이룬다.
같은 기간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는 서산국화축제가 열린다.10만㎡ 규모의 과수원에 펼쳐진 수만 송이의 국화향을 맡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국화 따기, 국화 꽃바구니 만들기, 고구마와 총각무 수확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철새나 국화를 감상한 뒤 부석면 간월도리에 들러 영양굴밥을 맛보는 것도 좋다. 천수만 간척지에서 수확한 쌀밥에 밤, 대추, 호두, 은행 등을 넣고 요즘 제철을 맞은 굴을 듬뿍 넣어 지은 영양굴밥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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