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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500년 역사 체험여행 서산해미읍성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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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500년 역사 체험여행 서산해미읍성축제 ‘팡파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10.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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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대왕 강무 행렬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한글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되새겨 보는 한글날, 충남 서산시에서 조선 500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막을 올렸다.


관람객들은 이번주 일요일(12일)까지 해미면 해미읍성 일원에서 주제마당, 민속놀이체험, 전통생활체험, 향토음식체험 등 70여개 프로그램을 만끽하며 500년전 조선시대로 역사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 태종대왕 간무 행렬


축제 첫날인 9일 오전에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가 열리고, 오후에는 조선 태종이 군사를 이끌고 서산 도비산으로 강무(군사훈련을 겸해 사냥을 하는 행사)를 왔다가 해안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해미읍성'을 축조하게 했다는 이야기를 담은 '태종대왕 강무행렬'을 재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조선시대 모습이 물씬 풍기도록 하기 위해 축제의 모든 시설과 소품을 당시 방식대로 제작해 사용하고 있으며, 행사 진행요원들 또한 조선시대 복장을 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 태종대왕 간무 행렬


올해 축제는‘여인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시대‘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상설행사인 여인체험, 놀이체험, 생활공간 마당, 심판마당, 송사마당 등의 여인 주제마당에서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하는 여인체험 '찰칵'


소 달구지와 말 타기 체험을 비롯해 엽전체험, 가마솥체험, 방패연 만들기, 전통공예 등 옛 선조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병영성인 해미읍성의 웅장함을 느껴볼 수 있는 성곽 돌기 체험, 천주교 순교자들의 박해 이동경로를 탐방하는 순교성지 순레길 체험, 고택 풍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역사체험


한편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2년 연속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지정됐으며, 최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크라운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 및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1천 500여개 축제가 응모해 각축을 벌였다.


▲해미음성역사체험축제가 열리고 있는 성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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