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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등(燈) 축제’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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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등(燈) 축제’ 5일 개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1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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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2만7천여 개, 청계천 밝힌다

‘세계 등(燈) 축제’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서울 청계천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우리나라 불교 전통등(燈)을 비롯해 세계 24개국 29개 지역에서 초청된 2만7천여 개의 등이 전시돼, 가을 밤하늘과 청계천 물길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는 청계
광장에서 삼일교까지 1㎞ 구간에서 펼쳐지며, 일본 아오모리현의 ‘시바라크 네부타’, 중국 자공시의 ‘이룡상투’, ‘변검가면’ 등 각국의 고유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국내에서도 ‘희망의 문’, ‘G20 상징등’, ‘세계 화합의 등’을 비롯해 다양한 창작품이 선보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월 5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점등식과 함께 가수들의 특별 오프닝 공연, 재즈빅밴드 및 퓨전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축제 기간에는 소망등·소망리본 만들기, 희망등 만들기, 시민참여 등제작, 소망빛의 숲 만들기, 유등 띄

우기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강령탈춤과 봉산탈춤 등 무형문화재 공연, 거리 아티스트의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축제기간 2010.11.05 ~ 2010.11.14

축제장소 서울 청계광장-모전교-광통교-광교-장통교-삼일교 일대

문의 02-3707-9434

홈페이지 www.visitseoul.net

<사진 - 세계초청등(이상우)/서울관광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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