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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천렵과 캠핑하며 야생음식 맛보는 ‘와일드푸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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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천렵과 캠핑하며 야생음식 맛보는 ‘와일드푸드축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09.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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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옛날 화덕으로 돼지고기와 감자를 구워먹고 개구리와 메뚜기 등 야생의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9월 26일부터 전북 완주군 고산휴양림 일대에서 시작된다.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개구리튀김, 귀뚜라미 볶음, 꿀벌 애벌레와 옛날식 두부, 황토닭 진흙구이, 가재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축제장 시랑천에서 손이나 전통어구로 송어, 붕어를 잡고, 옛날 방식의 화덕으로 돼지고기와 감자를 구워먹는 재미도 있다.


옛날 대마를 삶을 때 나오는 수증기에 음식을 익혀먹던 방식의 ‘감자삼굿’은 오늘날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기묘한 요리 체험인데, 그 음식 맛이 일품이다.


논에서 메뚜기를 잡고 마을 어른들이 만든 대나무 물종으로 서바이벌 게임도 하고, 축제장 사랑천에서 뗏목을 타거나 짚으로 계란 꾸러미를 만드는 등의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구리, 메뚜기 등을 재료로 하는 요리쇼인 ‘별별음식 와일드쿠킹쇼’ 이벤트도 진행되고, 최고의 와일드맨을 뽑는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가 확대 운영된다.


완주군 농민들이 직접 기른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해갈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설치되고 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내는 농가레스토랑도 운영된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화장실·수도시설·휴식공간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한편 건강함과 자연성을 기반으로 와일드푸드축제는 3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보고 싶은 축제 20선과 2014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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