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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로, 가을 들녘 떠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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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로, 가을 들녘 떠들썩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4.09.12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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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진미 풍성하니 해맑은 웃음 가득 하네~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 ‘추석’이 있는 9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추석은 풍요로움과 넉넉함의 상징이다. 가을걷이로 먹거리가 풍성해 행복해지는 계절, 추수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축제’가 가을 들녘과 거리에서 펼쳐진다.


김제평야에선 ‘김제지평선축제’가, 보성녹차밭에선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가 열린다. 금산에선 건강한 먹거리 ‘인삼’을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리고, 맛있는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도 침샘을 자극한다.

산과 들, 바다에서 난 건강한 먹거리 가득한 가을 축제장에서 먹는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해보자!


‘김제지평선축제’서 가을 추억 쌓아요!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 축제인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 또 다른 추억속으로’를 테마로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북 김제 벽골제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문화·전통·체험 7개 분야 7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여, 몰입할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하다. 무수한 화제를 나을 만한 대형 이벤트들도 연이어 펼쳐져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들이 하나가 돼 만들어가는 대동 한마당 행사가 10월 3일 개천절에 맞춰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가장 큰 떡 태극기 만들기’와 ‘다함께 차차차! 지평선 플래시몹’,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등이 마련돼 축제 참가자 모두 한데 어우러져 참여하며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며 축제의 ‘흥’을 더해줄 예정.


축제기간 중에 김제시의 여러 관광명소에서 관광객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다함께 차차차! 지평선 플래시몹’ 로고송을 틀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율동을 맞추어 흥겨운 춤을 출 수 있다.

또한 관광주간(9월 25일∼10월 11일) 기간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가족대항 초가집 만들기’, ‘패밀리 쌀요리 잔치’, ‘가족 윷놀이 마당’ 등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함께 참여해 집안 솜씨도 자랑하고, 끈끈한 가족애도 확인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아이들이 직접 벼를 수확해 탈곡해 밥 짓는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 체험’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아궁이 개수도 더 많아진다.


농촌체험마을 4곳과 연계 와인스파, 우리 밀 쿠키 만들기, 국화(식용)묘목 심기, 국화 베개 만들기, 아로마 황토화분 만들기, 고구마 캐기, 쌀 피자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밤에는 불깡통 놀이와 풍등 날리기를 해볼 수 있고, 가족과 연인끼리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을 밝히는 지평선 등불’ 체험을 통해 사랑을 키워갈 수 있다.


청룡과 백룡의 싸움을 횃불로 재현한 ‘벽골제 횃불 퍼레이드’도 장관이다. 벽골제 축제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한 생태 숲은 한지와 여치 집을 활용한 LED조명 디스플레이로 은은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조명과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축제장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 축제기간 2014.10.01~05 ● 문의 063-540-3031
● 축제장소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
● 홈페이지 festival.gimje.go.kr


가을,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에서 깊은 차향에 젖다!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인 ‘제40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를 주제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보성 한국차문화공원 및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차를 테마로 한 축제인 만큼 찻잎따기, 차만들기, 떡차만들기, 말차만들기, 녹차뷰티미용체험, 녹차인절미만들기, 다도예절체험, 차밭 보물찾기, 보성녹차 카페쇼, 찻사발만들기 등 차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보성 녹차를 맛볼 수 있는 보성녹차시음회는 물론 세계 차 맛 콘테스트, 녹차미인쌀 시식회, 전국 학생 차예절 경연대회도 마련된다.


축제의 빠뜨릴 수 없는 재미는 바로 ‘먹는 재미’. 녹돈, 벌교꼬막 등 먹거리도 푸짐하게 마련돼 여행자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올 축제에선 7080 추억의 거리, 어린이 놀이마당, 전통놀이, 전통악기 만들기, 소망의 북 치기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즐길 거리와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소리의 고장 답게 ‘보성 소리 배우기’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신제, 티아트페스티벌, 한중일 화장토 도자특별전 등도 마련된다.


축제를 즐긴 후 보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시티투어’는 보성여행을 더욱 알차게 해준다.
● 축제기간 2014.09.26~28
● 축제장소 전남 보성 한국차문화공원 및 차밭일원
● 문의 061-850-5885
● 홈페이지
http://dahyang.boseong.go.kr/


건강 여행을 선물하는 ‘금산인삼축제’
명품 인삼을 테마로 한 웰빙 축제 ‘금산인삼축제’가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삼의 본고장 충남 금산의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몸과 마을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우선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인삼캐기체험’을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인삼밭에 들어가 인삼을 캐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현지에서 싱싱한 금산 인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인기 체험관인 건강체험관에선 홍삼족욕, 홍삼팩마사지를 비롯해 인도의 아유르베다, 몽골의 지압법 등 세계전통치유요법도 체험할 수 있어 건강 체험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올해 축제엔 한방증기체험, 천연화장품만들기, 얼굴·손마사지, 네일아트, 마법의 거울 등 미용컨텐츠가 총망라된 ‘절세미인관’이 새롭게 선보여 여성 참가자들을 유혹한다.


인삼버블체험도 눈길을 끈다. 인삼에센스가 첨가된 거품이 마구 쏟아지는 인삼버블탕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대형버블체험’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버블쇼, 비눗방울체험이 재미를 더한다.


또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와 흥이 절로 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인삼민속촌에서는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말리기·깍기·접기, 인삼씨앗 고르기, 인삼엿장수, 인삼재배과정체험 등을 쌉싸름한 인삼향기를 맡으며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다. 3천 리터 초대형 인삼병이 개봉되는 신나는 인삼주막에서는 흥이 나는 공연을 관람하며 인삼주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삼약초요리 만들어 먹기 체험코너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인삼파전, 인삼인절미 등을 만들어 먹어 볼 수 있다.


건강복고클럽에서는 6070시대의 롤라장이 연출되고, 추억의 DJ와 함께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신나는 댄스파티가 펼쳐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DJ에게 나만의 사연이 담긴 신청곡도 접수할 수 있어 잔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전국창작동요대회, 건강댄스경연대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 등 전국형 경연이 펼쳐지고, 야간에는 금산인삼 힐링콘서트, 프라임 콘서트, 세대초월 삼삼한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초가을 낭만을 전한다.
● 축제기간 2014.09.19.~28일 10일간
● 축제장소 충남 금산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
● 문의 041-750-2114
● 홈페이지
http://www.insamfestival.co.kr


‘청원생명축제’서 가을의 풍요로움 만끽!
‘2014청원생명축제가’가 ‘생명의 중심, 풍요의 고장 가온누리 청주’를 주제로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11일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 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 농축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예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구성, 여행객을 맞는다.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문화공연이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차게 꾸며질 예정인 것.


특히 축제장이 기존 송대공원에서 미래지 공원으로 바뀐다. 따라서 올해 축제참가자들은 오창 저수지와 산, 절벽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상레저 체험존에서 카누·카약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어린이 체험마당’, 옛 시골 정취는 느낄 수 있는 ‘시골 체험마당’, 가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체험마당’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어린이 과학 체험, 직지 체험, 새끼꼬기 체험, 생명쌀 뻥튀기 체험, 곤충마을 체험, 입체곤충 만들기, 모래속 화석 찾기, 조랑말 체험 등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청원생명축제의 대표 전시관인 생명농업관에서는 물레방아, 다랭이 논, 밭 등 전통 전원마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고, 옥상정원과 베란다정원, 텃밭 등 도시농업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미래의 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래농업관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발효 효소 전시 체험, 청원생명 군고구마 체험, 전통문화 전시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등의 행사가 마련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농축산물 판매장이 마련돼 청주의 친화경 농특산물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2014.9.25~10.05
● 축제장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로99 미래지테마공원 일원
● 문의 043-201-5092
● 홈페이지
http://bio.cheongju.go.kr/


‘남도의 맛, 건강한 밥상’ 담양에서 맛 보세요!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각종 요리경연대회와 남도음식 산업화를 위한 식자재 및 농특산물 전시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며, 개막식은 관방제림 입구에서 취타대와 함께하는 상달행렬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요리경연대회, 농촌체험마을 음식만들기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음식체험행사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2개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터, 시군 특산물과 식자재, 식재료 판매장터, 요리 경연대회(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가 3일간 펼쳐지며, KBC 7080 가을 추억콘서트,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더해져 남도음식의 멋과 맛을 한층 더해준다.


특히, 축제기간 중 27일에는 ‘2014전국죽순요리 경연대회’와 죽녹원 한옥마을에서 ‘남도한정식 임금님 수라상 시식체험’이 마련돼 남도음식과 궁중음식의 조화를 볼 수 있으며, 28일에는 추성경기장 입구에서 ‘남도음식 단체오찬 시식체험’이 진행된다.


☞ 먹거리 보고(寶庫) 설국 ‘니가타’로 떠나는 미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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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장한 협곡에 반하고 옛 정취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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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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