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3.0 ‘우리 문화유산 3D 모델링 공모전’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소재로 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공모전 누리집(www.3dcontest.kr)에서 제공하는 수원 화성 4개 구역 중 1개 구역을 선택하여 3D(3차원) 지형(배경 모델링), 이미지, 도면, 텍스트 자료 등을 참고해 제작지침에 맞게 3D 모델링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3D 모델링한 결과 파일과 참가신청서를 전자우편(3dcontest@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응모작들은 심사를 거쳐 ▲ 대상(1인, 개인 또는 팀) ▲ 최우수상(3인, 개인 또는 팀) ▲ 우수상(4인, 개인 또는 팀) ▲ 장려상(8인, 개인 또는 팀) 등으로 나누어 시상된다. 시상은 11월 중에 진행되며, 각각의 수상작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문화재청장상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 이후 3D 모델링으로 제작된 자료는 국토교통부 V-world와 구글 어스(Google Earth) 등 각종 지도 제공 웹사이트에 제공하여 온 국민이 우리 문화유산을 좀 더 입체적이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데이터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계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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